최자혜 '달콤한 원수'로 6년만의 안방극장 컴백 "결혼 후 첫작품 설레요"

2017-05-17 08:32:38

배우 최자혜가 내달 방송되는 SBS ‘달콤한 원수’에 캐스팅 됐다.
 
소속사인 bob스타컴퍼니는 "최자혜가 새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 출연을 확정 지었다"면서 "6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이라고 17일 밝혔다.
 
최자혜는 이 작품에서 푸드 파워블로거이자 남주인공 최선호(유건)의 첫사랑 정재희로 등장한다. 그와 결혼을 약속한 약혼녀 정재희 역을 맡았다.
 
극중 정재희는 태어날 때부터 모든 게 완벽히 주어진 환경에서 공주님으로 자라 구김 없는 밝은 성격과 외유내강 스타일의 인물로, 사랑스러우면서도 강인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자혜는 2001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대장금’에서 먹보 궁녀 ‘창이’ 역을 맡아 천진난만한 매력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어 ‘굳세어라 금순아’, ‘제중원’, ‘괜찮아, 아빠딸’, ‘제빵왕 김탁구’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 왔다.
 
최자혜는 "복귀 작품이자 결혼 이후 첫 인사 드리는 만큼 긴장되고 설렌다"면서 "또 ‘로비스트’를 연출한 이현직 감독님, ‘대장금’에서 함께 호흡한 박은혜 언니 등 옛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분들과 좋은 작품에서 다시 만나 정말 기쁘다. 열심히 준비해서 존재감 있는 모습으로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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