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승이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임을 인정받았다.
1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김의성 구본승 지상렬 로이킴 헨리 안효섭이 출연해 '랜선 남친' 특집으로 꾸며졌다.
1994년 데뷔한 구본승은 당시 연기, 노래, MC 등 방송 전방위로 맹활약하던 톱스타였다. 출연진들은 과거를 이야기하며 "90년대 생들은 잘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93년 생인 로이킴이 전혀 모르겠다고 하자 구본승은 "활동영역으로만 보면 이승기"라고 말했고, 박명수 유재석 전현무 등 '아재'들은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전현무는 "그때 한류가 있었으면 난리 났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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