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전진, 올해 나이 40 "어릴 때 할머니와 살아…친어머니 24살때 처음 만나" 고백

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2019-01-20 21:58:58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신화의 전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자신의 복잡했던 과거사를 전했다.


이날 전진은 올해 나이가 40이 됐다고 전한 후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와 살았다. 어머니가 안 계셔서 할머니가 저를 키우셨다. 손자를 사랑하는 마음에 모유를 주셨는데 진짜 나왔다고 하더라"라 할머니와 초등학교 4학년때까지 같이 살았던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전진은 "부모님같았던 할머니가 2년 전 돌아가셨다"며 "저에겐 엄마이자 할머니이니까 두 사람을 동시에 잃은 느낌이었다. 인생의 목표와도 같던 할머니였는데 돌아가시고 나서 모든 게 무너진 것 같았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며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전진은 "나중에 새 엄마가 저를 많이 아껴주셔서 친어머니를 찾아주셨다. 24살쯤 태어나서 처음으로 친어머니를 봤다"며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문이 열리는데 '엄마다'라는 느낌이 왔다. 한 발자국씩 오시는데 너무 긴장 되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진은 "왜 나를 두고 갔냐고 말하는 것도 2분이나 걸렸던 것 같다"며 "그때 당시 친어머니에게 초등학생 아들이 한 명 있었는데, 저 형은 왜 내 형이지? 저 나이 많은 형은? 그런 걱정이 됐다. 나라는 존재가 상처가 될까봐 지금은 일부러 연락을 잘 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편성부 multi@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