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 저녁' 남포마을의 자연산 굴 캐는 날…전남 장흥군 용산면 남포수산 '석화구이'

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2019-02-12 18:30:00

12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1박2일 여기요~!' 코너를 통해 '겨울의 꽃! 남포마을의 석화 캐는 날~' 편이 소개됐다.


전라남도 장흥군 용산면 접정남포로(상발리)에 위치한 남포수산이 '석화구이'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삶의 터전이 되는 마을! 지역 곳곳의 마을마다 특색있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고 사람들의 생활방식도 조금씩 다르기 마련인데. 이번 주 여기요 PD가 도착한 곳은 서울에서 정남쪽으로 내려오면 도착하는 전라남도 장흥군! 그중에서도 득량만의 청정 갯벌을 끼고 있는 남포마을로 향했다. 이맘때쯤이면 자연산 꿀(?) 따기에 여념 없다는주민들. 과연 주민들이 말하는 꿀밭의 정체는 무엇일지?


꿀밭의 정체는 바로 갯벌에 널려있는 자연산 굴! 전라도 해안마을에서는 굴맛이 꿀맛처럼 달다고 해서 ‘꿀’이라고 부른단다. 양식과 달리 하루에 두 번씩 따뜻한 햇볕을 받고 자라기 때문에 짠맛은 덜하고 고소하고 단맛은 깊어진다고. 하지만 하루에 주어진 시간은 오직 4시간뿐! 이 때문에 강추위 속에서도 허리 펼 새 없이 어민들의손은 바쁘기만 하다.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자연산 굴!


특히 남포마을에서는 장작불에 구워 먹는 석화구이의 맛이 일품이라는데. 이렇게 주민들은 삼시 세끼 굴을 먹고 자란 덕에 꿀피부가 됐다나 뭐라나~. 달콤 짭조름한 굴과 한평생을 살아온 남포마을 주민들. 과연 1박 2일 동안 여기요 PD에게 삶의 한 자락을 들려줄 주민은 누가 될 것인지. 겨울의 꽃이라 불리는 석화 캐는 날의 전라남도 장흥군의 남포마을로 떠나본다.


디지털편성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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