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47세' 정우성, '결별' 이지아 향한 배려 "서태지와 결혼한 것 알고 있었다"

디지털편성부01 multi@busan.com 2019-02-17 09:13:36

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화면 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화면

'나이 47세' 정우성, '결별' 이지아 향한 배려 "서태지와 결혼한 것 알고 있었다"


1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연예계 대표 싱글남인 배우 정우성이 출연해 방송인 이영자와 특급 만남을 가진 가운데 과거 연인이었던 이지아와의 결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정우성은 이지아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정우성은 "당시 그 친구가 기사가 터지기 전 이미 비밀결혼 사실을 털어놨고, 상대에 대해서도 파리 여행에서 말했다"며 "솔직하게 말해준 것에 오히려 반가웠다. 이제 그녀의 과거에 대한 입에 담지 못할 '험악한 루머들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있구나'를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당시 스캔들이 터졌을 때 침묵한 이유에 대해서는 "'나 신경 쓰지 말고 지금 처해진 상황 현명하게 잘 대처해라'고 얘기했다. 이 친구를 위해 뭔가 얘기할까도 생각해 봤지만 관계를 정리해야 하는 그분들도 정신이 없을 텐데 나까지 한마디 하면 오히려 또 다른 기삿거리만 쏟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지아에 대해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이제는 그 친구한테 밥 한 끼 사주며 '힘들었지? 힘든 시간 잘 보냈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채널A '밀착토크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한 한 패널은 "취재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건 정우성은 몰랐던 게 아닌가 한다. 나중에 지인한테 '서태지 씨라는 사실을 난 정말 몰랐다'고 얘기했다더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 사실이 밝혀진 후에도 계속 만났지만 쏟아지는 루머에 결국 이별 수순을 밟았다.

디지털편성부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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