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사모 사진으로 실검 1위한 지창욱, 평소 팬들 셀카 요청에도 다정하게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2019-03-24 16:02:13

사진=트위터 캡처 사진=트위터 캡처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대만 '린사모'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된 배우 지창욱이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는 클럽 '버닝썬' 해외 투자자인 '린사모'가 삼합회 등과 함께 클럽을 종종 찾았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방송 이후 린사모와 지창욱의 연루 의혹이 일자 지창욱 측은 "23일 방송에 노출된 이미지 속 인물과 당사 배우는 전혀 관계 없으며 팬이라며 부탁한 요청에 응해준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지창욱의 소속사 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대, 악성 루머 및 성희롱 등으로 이어져 배우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는 물론 가족과 이러한 상황을 지켜본 팬 여러분들에게도 피해와 상처를 주고 있다. 위 내용과 관련한 추측성 루머에 대한 작성, 게시, 유포 등의 불법 행위를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4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지창욱이 1위에 올랐고, 관련 기사들이 쏟아졌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이후 이날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관계자도 "방송 내용상 린사모가 한국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다는 걸 알리기 위해서 연예인들과 찍은 사진을 사용했다"며 "지창욱이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이 있다는 내용은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호날두와 린사모 사진에서는 호날두 얼굴이 모자이크됐는데 지창욱 사진에서는 모자이크가 되지 않았다"라며 "호날두 사진에서 자막에 호날두라는 이름이 나왔고, 사진에 모자이크 처리를 한 것은 실수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사진 속 지창욱과 린사모가 가까이 밀착해 있는 점을 들어 두 사람이 친분이 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팬들도 나섰다. 이날 트위터 등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평소 팬들의 셀카 요청에 응한 지창욱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지창욱은 팬들과 스스럼없는 모습으로 가까이서 미소를 짓고 있다. 일부 팬들은 "다정한 것도 잘못이냐"며 지창욱과 린사모, 버닝썬 게이트 연루 의혹을 부인했다.


디지털편성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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