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눈수술 이유… "눈 뽑아내고 집어넣는 수술만 4번"

디지털편성부01 multi@busan.com 2019-05-03 07: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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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눈수술 이유… "눈 뽑아내고 집어넣는 수술만 4번"


방송인 서유리가 갑상샘 항진증을 투병하며 눈수술을 네 번이나 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배우 어벤저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고준, 김형묵, 정은우, 서유리, 박진주가 출연했다.

이날 서유리는 갑상샘 항진증으로 수술을 받은 뒤 성형 의혹을 받은 것에 대해 "성형은 안 했다"고 선을 그었다.

서유리는 "제가 3년 전부터 병을 앓았다. 갑상샘 항진증인데, 여러 가지 합병증이 많다. 저는 운이 나빴던 케이스로 안구가 돌출되는 안병증을 앓았다"라고 밝혔다.

서유리는 "약으로 치료가 안 되고 수술을 하라고 했다. 저는 지금 갑상선이 없다. 수술을 하고 약을 먹으니 얼굴이 붓고 눈이 돌출되더라"라며 "안와갑압술 등 관련 수술만 4번을 했다. 눈을 찢어서 뽑아낸다. 그 다음 차 있는 뼈와 지방 조직을 제거하고 안와의 공간을 넓힌 뒤 다시 넣는다. 그런 수술만 무려 네 번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3년 정도 투병을 마치고 완치가 돼서 돌아오면 많은 분들이 '고생했다' '대견하다'고 격려해줄 줄 알았다. 그런데 오히려 '야 너 고쳤잖아' 이런 글들이 올라오니까 너무 힘들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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