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이산가족 찾기 특별 생방송'을 진행했던 교육연구가 유철종과 방송인 이지연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산가족 찾기 특별 생방송'은 1983년 6월 30일부터 138일간 연속 방송됐다.
이지연은 당시를 회상하며 "우리가 진행할 때는 울 수가 없었다. 워낙 거대한 파도가 움직여서 이때 울고 감성에 빠지면 진행이 안됐다"고 떠올렸다.
이날 이지연은 "유철종 선생님이 대기실에서 스쿼트를 하시더라"며 유철종의 건강 비결을 전했다. 이정민 아나운서가 유철종의 나이를 묻자 "한국식 나이로는 올해 87세다. 만 나이로는 85세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방송인 이지연의 나이는 1947년생으로 73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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