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조수빈 아나운서와 결혼한 남편, 10살 연상 금융인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에서 통통 튀는 진행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조수빈 아나운서가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조수빈은 이달 초 KBS 아나운서실에 사직 의사를 밝혔고, 최근 '그녀들의 여유만만'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고향이 제주인 조 아나운서는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한 뒤 2005년 공채 31기로 KBS에 입사했다. KBS '뉴스9'의 앵커로 활약하던 조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10살 연상의 회사원과 부부로 맺어졌다. 결혼식은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조용하게 진행됐다.
조 아나운서의 남편은 금융업에 몸 담고 있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09년 회사 선배와 동석한 자리에서 처음 만나 사랑에 빠졌다.
조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첫째 임신과 함께 뉴스 앵커직을 내려놓았으며 "이제 제 인생의 1막을 내리는 기분이 듭니다"라고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2017년 둘째 출산 후 다시 활발한 방송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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