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강한 싱가포르 대회서 LPGA 시즌 첫 승 도전

26일 HSBC 월드챔피언십 개막
한국 7차례 우승, 고진영 2연패
김효주·최혜진 등 12명 우승 도전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2026-02-24 17:50:42

한국 선수들이 강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이 26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6793야드)에서 개최된다. 지난주 태국 촌부리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아시아 스윙’이다.

2008년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 월드챔피언십은 한국 선수들이 유독 강세를 보이는 대회다.

2015년부터 2023년까지 8차례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7번 우승했고, 남은 한 번도 교포 선수인 미셸 위(미국)가 정상에 올랐다.

박인비와 고진영이 2차례 우승했고, 장하나와 박성현, 김효주도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효주가 2021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고, 고진영이 2022년과 2023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년엔 해나 그린(호주), 지난해에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김효주를 비롯해 최혜진, 고진영, 김세영, 유해란, 김아림, 이소미, 임진희, 황유민, 이미향, 신지은, 윤이나 등 한국 선수 12명이 출전한다.

김효주는 지난주 혼다 타일랜드에서 단독 3위에 올라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다.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8위에 오른 최혜진은 이번 대회에서 LPGA 첫 승을 신고하겠다는 각오다. 최혜진은 지난 시즌 상금왕에 올랐지만 아직 LPGA에서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최혜진은 이달 들어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4위 등 올해 출전한 2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셰브론 챔피언십 이후 ‘톱10’ 성적이 없는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반등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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