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멀티플레이어 MF 최익진 영입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2024-01-10 10:54:44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전남, 대전, 진주시민 등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최익진(사진)을 영입했다.

1997년생의 미드필더 최익진은 전남 유스팀인 광양제철고 출신으로 고교 시절 팀의 주장으로 백운기 대회와 K리그 U18 챔피언십 초대 우승을 이끌었다. 또 U18, U19, U20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소집돼 재능을 인정받은 선수다.

아주대에 진학한 후 우선지명으로 2018년에 전남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익진은 3년간 9경기에 출전한 후 2021년 대전으로 이적했다.

2022년부터는 군 복무를 위해 K4리그 진주시민축구단에서 뛰었으며, 2년간 38경기 5골 1도움으로 활약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상준과 함께 진주에서 측면을 담당하면서 팀의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최익진은 측면 수비부터 공격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서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위치를 가리지 않는 활동량과 근성 있는 플레이가 눈에 띄는 선수다.

한편, 최익진을 영입해 중원을 보강한 부산은 지난 8일부터 태국 후아힌에서 해외 전지훈련으로 2024시즌 담금질에 돌입했다. 최익진은 10일께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