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펜싱협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송세라·마세건에 포상금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2023-10-26 11:13:53

부산시펜싱협회 김용완(가운데) 회장이 지난 24일 부산 서면 밀론부띠끄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에페 메달리스트 송세라(왼쪽)와 마세건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부산시펜싱협회 제공 부산시펜싱협회 김용완(가운데) 회장이 지난 24일 부산 서면 밀론부띠끄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에페 메달리스트 송세라(왼쪽)와 마세건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부산시펜싱협회 제공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 부산 펜싱의 위상을 높인 송세라와 마세건(이상 부산시청)이 부산시펜싱협회로부터 포상금을 받았다.

부산시펜싱협회(회장 김용완)는 지난 24일 부산 서면 밀론부띠끄에서 최근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종목 메달리스트 송세라, 마세건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한국 펜싱 여자 에페의 간판 스타 송세라는 지난달 24~29일 항저우 디안지대학교 스타디움에서 열린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은메달에 이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마세건은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부산시펜싱협회 김용완 회장은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동메달 획득,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에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부산펜싱협회 선수들이 메달을 따냈다”며 “줄곧 좋은 성적을 거둬 준 선수들 덕분에 협회와 부산 펜싱이 발전하고 있다. 선수들의 노고와 공로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앞으로도 펜싱을 통해 부산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축으로 선수들이 기여하길 당부한다”면서 “협회도 더 많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사브르 실업팀 창단과 지도자 처우 개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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