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트르 그랑루체, 에코델타시티 최대 단지에 고급화 더했다… 6일 1순위 청약

대방건설, 27개 동 1470세대 규모
유리난간 통창시공으로 외관 고급화
대단지 공용관리비 절감 효과 기대
미래 서부산 교통 인프라 수혜 집중
가덕신공항 등 대형 호재에도 주목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2023-12-03 17:58:51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공동 13BL에 들어서는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의 조감도. 대방건설 제공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공동 13BL에 들어서는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의 조감도. 대방건설 제공

대방건설이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공동 13BL에 공급하는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가 지난달 30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분양 일정은 오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청약, 7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3일이며, 계약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이다.


■고급스런 외관에 관리비 절감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14층, 27개 동으로 1470세대로 조성된다. 에코델타시티 분양 단지 중 최대 규모다. 전용면적별 세대 수는 △59㎡A 165세대 △59㎡B 124세대 △84㎡A 455세대 △84㎡B 355세대 △110㎡A 192세대 △110㎡B 179세대다.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의 단지에는 우수한 조망과 고급스러운 외관을 확보할 수 있는 유리난간 통창시공 설계가 예정됐다. 세대 내에는 고성능 헤파필터가 적용된 전열교환 환기 시스템이 설치된다.

다기능 스마트 스위치는 물론 대기전력 차단, 스마트 AI 음성 인식 등 다양한 시스템이 적용돼 입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돕는다. 대방건설만의 6.1m 광폭거실(전용면적 84㎡A 기준)과 넓은 서비스면적 제공 등 혁신적인 평면설계도 적용돼 개방감을 극대화한다.

대단지인 만큼 관리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따르면 지난 8월 ㎡당 공용관리비는 1000세대 이상 단지에서 1183원, 500~999세대 1208원, 300~499세대 1272원, 150~299가구 1421원으로 단지 규모가 클수록 공용관리비 절감 효과가 크다. 1000세대 이상 단지에서는 150~299가구 단지에 비해 16%가량 관리비 절감이 가능하다.

세대당 주차대수는 약 1.7대로 시간에 관계없이 여유롭게 주차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전기차 충전소 128대가 예정돼 있고 주차유도 시스템, 차량 위치 인식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등도 설치된다.

또한 자연 속에서 이웃과 함께 티하우스를 누릴 수 있는 ‘티하우스 마루’가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층과 지상층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지하층에서도 자연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인 ‘버티컬 스페이스(Vertical Space)’도 적용된다. 이는 대방건설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손꼽힌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에코델타시티 최초로 단지 내 수영장이 들어선다. 이외에도 독립된 대형 북카페·키즈카페,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클럽, 작은 도서관 등 다채로운 시설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주변 인프라로 유치원·초등학교 부지(예정)가 횡단보도 없이 인접해 있으며, 중·고등학교 부지(예정)도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도보 약 5분 내로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평강천을 따라 조성되는 수변공원과 상업지구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 D라운지의 이미지컷. 대방건설 제공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 D라운지의 이미지컷. 대방건설 제공

■서부산 교통·생활 요충지로

남해 제2고속지선이 인접해 편리한 도로교통망도 갖췄다. 자차 약 20분대 거리 내에는 부산신항배후국제신업물류도시 일반산업단지, 제2시청사(예정)가 들어서는 사상공업지역 일반산업단지, 녹산지구국가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우수한 직주근접 여건도 누릴 수 있다. 인근으로는 부전~마산 복선전철(2024년 말 개통예정), 강서선(계획 중) 등의 교통호재가 있어 부산도시철도 1·2호선, 하단~녹산선(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부산~김해경전철 등과 연계한 광역 교통망을 누릴 예정이다.

특히 부전~마산 복선전철(2024년 말 개통예정)과 강서선(계획 중)의 노선이 교차하는 지점은 복합환승센터처럼 변모해 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는 이 같은 교통 인프라 구축의 최대 수혜지로 기대를 모은다.

인근으로는 현대백화점 계열사에서 부지를 매입한 유통판매시설 용지(예정), 부산현대미술관, 을숙도 생태공원 등이 있으며, 명지국제신도시의 인프라도 자차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명지국제신도시에는 스타필드 명지, 국회도서관 등이 있다.

단지가 위치한 에코델타시티는 가덕도 신공항 등 호재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이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 같은 호재에 힘입어 인근 아파트 전용면적 84㎡ 분양권이 지난 8월 약 6억 7000만 원(10층)에 거래되기도 했다.

명지국제신도시는 입주 6~8년차 아파트가 주를 이룬다. 에코델타시티의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경우 명지국제신도시에는 입주 10년차 이상 단지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에코델타시티의 생활 인프라가 갖춰지면서 명지신도시를 포함한 서부산의 주거 수요가 옮겨질 가능성이 높다. 신축 단지를 다수 품은 에코델타시티가 서부산권의 핵심 주거지로 자리 잡을 전망인 것이다.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의 분양이 마무리되면 ‘명지대방노블랜드오션뷰1차(737세대)’ ‘명지대방노블랜드오션뷰2차(600세대)’ ‘명지대방디엠시티 센텀오션(2860실)’,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더 퍼스트’와 함께 총 6639세대에 달하는 대방그룹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서부산에 구축하게 된다.

여기에 대방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아 분양 예정인 ‘부산에코델타시티 31BL(470세대 예정)’까지 들어서게 된다면, 총 7000세대가 넘는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구축하며 강서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한편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의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가입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 부산·울산·경남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라면 보유 주택 유무나 세대주 여부(노부모 특별공급 제외)와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없어 기존 주택 당첨여부와 관계없이 청약 가능(가점제 당첨자는 추첨제만 가능)하다. 또한 전용면적 110㎡ 타입의 경우 1순위 모집에서 추첨제 100%가 적용돼 청약 가점과 관계없이 당첨이 가능해 많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3.3㎡당 1419만 원(발코니확장비 제외)부터 책정됐다.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는 수요자들의 초기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금 1000만 원(1차) 정액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고급 유상 옵션을 한시적으로 무상 제공할 계획으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의 견본주택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3593-4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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