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턴 투워드 부산 ‘UN 평화 음악회’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올해로 5회를 맞는 ‘부산유엔위크’ 기간에 열리는 2024 턴 투워드 부산 ‘UN 평화 음악회’. 참전용사의 뜻을 기리는 이 음악회는 평화와 화합, 화해의 메시지를 담는다. 이동신(창원대 교수)이 지휘하고, 소프라노 설은경, 바리톤 유용준, 부산하모니합창단, 부산청년평화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 슈베르트 ‘아베마리아’(트럼펫 최혁준·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 트럼펫 수석),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중 ‘방금 들린 그대 음성’, ‘나는 거리의 만물박사’, 롤프 뢰블란의 ‘You raise me up’, 영화음악 ‘쉰들러 리스트’ OST(바이올린 신상준·대구가톨릭대 교수), 웨스트라이프의 ‘I have a dream’과 송창식의 ‘내 나라 내 겨레’ 등이다. ▶11월 11일(월)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 전석 무료(선착순, 1인 최대 4매).
◆엔니오 모리코네 시네마 OST 콘서트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
2024 구·군 문예회관 공연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선보이는 영도문화예술회관 기획 공연.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의 주옥같은 명곡을 감상할 수 있다. 영아츠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조완수가 지휘한다. 출연 소프라노 박현진, 테너 김지훈, 피아노 이기쁨. 프로그램은 영화 ‘미션’ 중 ‘넬라 판타지아’, ‘러브 어페어’ 메인 테마,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중 데보라의 테마 등이 준비된다. ▶11월 12일(화) 오후 7시 30분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입장료 무료(사전 예매 필수).
◆제57회 예술공감 ‘4人 4色 희망 콘서트’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유학한 성악가와 피아니스트로 구성된 루체문화컴퍼니의 ‘라루체’가 준비한 무대. 이번 공연에서는 아름다운 한국 가곡을 비롯해 이탈리아와 독일 유명 오페라 아리아 그리고 대중적인 뮤지컬 넘버를 포함한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출연 테너 김경민·신대현, 소프라노 박보희·박은경, 피아노 김아영. ▶11월 12일(화) 오후 7시 30분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입장료 1만 원.
◆스페셜 아티스트 ‘한울림 합창단이 선물하는 Happy Family Concert’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공연을 선사하는 을숙도문화회관의 스페셜 아티스트 이번 무대는 전문예술단체 한울림합창단이 준비한다. 동요, 가곡, 민요, 가요, 팝 합창 등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로 영화 ‘국가대표’ 삽입곡 ‘버터플라이’를 비롯해, ‘희망은 깨어 있네’,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행복을 주는 사람’ 등 다양한 곡을 합창 하모니로 즐길 수 있다. 1978년 창단한 한울림합창단 지휘는 김창돈이 맡고 있다. ▶11월 13일(수) 오후 7시 30분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 관람료 전석 1만 원.
◆금찬이 독주회 ‘더 로드 오아시스’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피아니스트 금찬이(울산대 음악과 겸임교수)의 독주회. 전반부는 피아노 독주로, 후반부는 피아노 트리오로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더 로드’ 여정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치유의 ‘오아시스’를 찾는 스토리텔링 음악회로 구성한다. 아동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 음악회로 꾸민다. 연주는 독일 작곡가 테오도르 키르히너(Teodor Kirchner, 1823~1903)의 ‘로망스’ Op.22 일부 발췌곡으로 시작해 인간의 여러 감성을 개성 있게 묘사한 작품 6개의 ‘카프리스’ Op.27, 15개의 ‘미니어처’ Op.62 중 발췌한 5곡을 편곡해서 들려주며 전반부를 마친다. 후반부는 키르히너 앙상블 곡으로 어린 시절의 순수를 노래하는 위안과 평안의 곡 ‘세레나데’와 다양한 기교가 돋보이는 공감과 기쁨의 피날레 ‘분테 블래터(Bunte Blatter)’ Op.83으로 막을 내린다. 출연 피아노 금찬이, 바이올린 이영주, 첼로 정서은, 해설 안현정. ▶11월 14일(목) 오후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전석 초대.
◆제17회 청년예술공감 ‘러브 인 세레나데’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26명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뮤지컬 갈라 콘서트 팀 ‘세레나데 아트컴퍼니’의 무대. 뮤지컬 ‘맘마미아’ 메들리를 비롯해, ‘킹키부츠’의 ‘Everybody Say Yeah’ ‘Land of Lola’, ‘드림걸즈’와 ‘원 나잇 온리(One Night Only) 등에서도 곡을 골랐다. 창작극 ‘토리와 이야기책’도 선보인다. 출연 허석, 이주현, 임나현, 이한세, 김민지, 송화정. ▶11월 14일(목) 오후 7시 30분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입장료 1만 원.
◆성악가들이 부르는 인기 가요&뮤지컬 콘서트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의 공연 기획사 부산문화가 준비한 기획 공연. 부산의 남녀 성악가 8명이 무대에 올라 일반인이 좋아하는 인기 가요와 뮤지컬 명곡으로 공연을 꾸민다. 노연정 연출가에 무대를 의뢰해, 음향, 조명, 영상, 무대를 신경 썼다. 기본 반주는 MR로 하고, 일부 곡은 클래식 기타리스트 고충진이 특별 출연해 반주하고 연주한다. 프로그램 1부는 가요, 2부는 뮤지컬 넘버로 채운다. 출연 테너 김준연·이태흠·윤석, 베이스바리톤 박순기, 소프라노 조현지·박현진·박나래·변향숙, 피아노 이정원, 특별 출연 경기민요 이소정, 클래식 기타 고충진. ▶11월 15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 VIP석 10만 원, R석 8만 원, S석 5만 원, A석 4만 원.
◆제567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컴뮤 앙상블과 함께하는 인생 멜로디!’ [스페이스 움]
부산문화재단의 부산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 쇼케이스 공연. 컴패니언 뮤직(컴뮤) 앙상블은 발달장애인 청년 음악가와 비장애인 음악가들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앙상블이다. 이번 공연은 플루트 안민근, 피아노 나윤호·김승우·오경희, 클라리넷 신준서, 첼로 주민애, 반도네온 김종완, 보컬 이경은이 출연한다. 사회 우정아. ▶11월 15일(금) 오후 7시 부산 동래구 명륜동 424번지 스페이스 움. 입장료 무료.
◆2024 랜덤 아트 프로젝트 작은방 기획 공연 ‘이루 말할 수 없는…’ [부산시민공원 백산홀]
2001년 창단한 프로젝트 단체 ‘랜덤 아트 프로젝트 작은방’의 기획 공연. 이번 공연은 소리, 명상, 춤이 긴밀히 융합된 작품으로, 싱잉볼(김현주 국제치유 싱잉볼 협회장)이 견고한 의식의 틀을 허물고 내면으로 여행을 도와준다. 공연장엔 내면을 상징하는 하얀 모래를 깔고, 원 형태로 관객이 둘러앉게 된다. 또한 정서의 심연을 자극하는 거문고(권은영 부산대 한국음악학과 교수)와 해금(최유리)의 음색, 보이스 퍼포먼스(용용클태)를 통해 소리를 체화한 몸의 명상이 춤으로 구현하는 치유의 역동적 과정을 공유한다. 스코어 안무 및 총연출의 진영아 박사는 “몸과 마음이 공명하는 특별한 공간에서 예술치유가 주는 창의적인 경험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출연 신승민, 이소라, 박종수, 안선희, 이언주, 이혜리, 염승훈, 황세민, 박수인, 임지우. ▶11월 15일(금)~16일(토) 부산시민공원 백산홀. 공연 시간 금요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3시. 전석 무료(현장에서 바로 입장 가능).
◆2024 부산발레시즌 ‘샤이닝 웨이브 Shining Wave’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부산시 클래식부산과 영화의전당이 부산오페라하우스 성공 건립을 기원하고 발레 전문인력 육성, 발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2024 부산발레시즌’(예술감독 김주원)을 알리는 첫 공연. 15~17일 3일간 총 4회 ‘샤이닝 웨이브(Shining Wave)’를 선보인다. 공연은 1, 2막으로 나눠서 1막에선 클래식 발레 ‘파키타’ 결혼식 장면 중 주역 무용수의 춤과 솔로 바리에이션, 군무를 선보인다. 이 두 신의 안무는 윤전일 지도위원이 맡았다. 음악은 직접 연주가 아닌 MR이다. 2막은 창작 발레 ‘샤이닝 웨이브’로 부산시립무용단 이정윤 예술감독과 신예 안무가 박소연이 정영 시인의 8개 연시를 바탕으로 춤 작업을 완성했다. 2막 음악 작곡과 편곡은 색소포니스트 겸 작곡가인 손성제가 맡았다. 손성제는 이날 ‘2024시즌 부산오페라하우스 체임버 오케스트라’ 지휘도 겸한다. 출연 홍주연, 정혜윤, 신승우, 윤별, 이은수, 박지수, 전윤선 등 28명이다. ▶11월 15일(금)~17(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공연 시간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7시 30분, 일요일 오후 3시. 티켓 가격 R석 5만 원, S석 4만 원, A석 2만 원. 만 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15분(중간휴식 15분).
◆콘서트 ‘레 미제라블’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
부산의 해운대·영도·동래 구립 문화회관이 공동 기획, 제작한 공연. 해운대구와 동래구 공연에 이어 마지막으로 선보인다. 19세기 프랑스의 대문호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로 만든 작품을 합창과 밴드 조합으로 선보인다. 부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 임희준이 공연을 이끌고, 장발장 역에 테너 최춘식, 자베르 역에 베이스 이재원, 판틴 역에 소프라노 김나영, 코제트 역에 소프라노 이혜진, 에포닌 역에 소프라노 방효은, 마리우스 역에 테너 최원갑, 테나르디에 역에 베이스 장용균, 테나르디에 부인 역에 알토 신소운이 나선다. 부산시립합창단의 합창과 9인조 밴드의 라이브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연출 기민정. ▶11월 16일(토) 오후 5시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 6세 이상 관람가. 입장료 일반 2만 원, 정기 회원 1만 5000원, VIP 회원 1만 원.
◆강수이 비올라 리사이틀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부산예중·고교와 연세대를 졸업한 뒤 미국 카네기멜론대에서 연주자과정과 석사과정을 마친 비올리스트 강수이 리사이틀. 이번 연주회에서 요한 네포무크 훔멜 포푸리(Potpourri) 작품번호 94, 크리스토퍼 로리 네 대의 비올라를 위한 작품번호 15, 쇼스타코비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5개의 소품, 클라크 비올라 소나타 등 가을에 잘 어울리는 낭만적인 작품으로 꾸민다. 피아노 심하정, 게스트 클라리넷 유지훈, 비올라 서주영·이현준·김지수. ▶11월 16일(토)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관람 대상 7세 이상. 입장료 전석 2만 원.
◆BS오퍼스앙상블 20회 정기 연주회: 대체 불가능 클래식 ‘Non-Fungible Classic’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다양한 편성과 레퍼토리로, 실내악 음악의 저변 확대에 노력해 온 BS오퍼스 앙상블의 20주년 기념 음악회. 공연 타이틀인 ‘대체 불가능 클래식’이 이번 공연의 주제이다. 솔로, 성악, 트리오, 퀸텟, 두 대의 피아노 등 기악과 성악의 다양한 편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곡은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1번,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꿈속에서 살고 싶어라’, 스트라우스 2세 오페레타 ‘박쥐’ 2막 중 ‘고향의 소리들아’, 도흐나니 피아노 퀸텟 1번 중 3악장, 모차르트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중 1악장 K.365, 랑크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중 1악장이다. 출연 바이올린 김언정·김희정, 비올라 이성호(부산시립교향악단 부수석), 첼로 이동열(계명대 교수)·조명환, 피아노 진승민·이보미·유영욱·최은주, 소프라노 전지영. ▶11월 16일(토) 오후 5시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전석 초대(무료 공연).
◆씽어쏭파이터, 학교를 노래하다 [부산대 10·16기념관]
18년 차 음악교사 강미순이 부임하는 학교마다 만들어왔다는 ‘씽어쏭파이터 합창단’ 제9기의 단독 공연. 이번에는 사직여중(교장 이민주)에서 선보이는 씽어쏭파이터 합창이다. 합창단 이름 ‘씽어쏭파이터’는 10대의 아픔과 고민을 노래로 함께 싸워 이기자는 뜻을 담고 있다고. 점심시간마다 음악실에 모여 교사와 학생이 노래로 하나 되는 씽어쏭파이터 합창단은 강 교사가 직접 작곡·작사하거나 편곡한 곡을 주로 노래한다. 이번 공연에선 모든 곡을, 학교를 주제로 한 곡으로 구성한다. 프로그램 순서도 학교 시간표를 따라서 등굣길부터 1~4교시, 점심시간, 5~7교시, 종례로 짰다. 씽어쏭파이터 합창단은 최근 막을 내린 제35회 부산청소년합창제를 비롯해 부산미래진로직업박람회 개막식 초청 공연, 부산교문합창제전, 동래희망교육지구 성장 공유회 개막식 초청 공연, 내일을 품은 부산교육한마당 초청 공연, 부산 BNK 썸 프로농구단 초청 애국가 연주 등의 기회를 가졌다. 강 교사는 “이번 공연이, 단순히 특정 학교의 합창 공연이 아니라 학교 합창의 단독 공연이 부산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많은 학교와 지역사회에 울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1월 16일(토) 오후 5시 부산대 10·16기념관. 전석 초대.
◆화풍(畫風)-조선통신사 너머 [부산민속예술관 송유당]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3년간 진행해 온 윤여숙무용단의 마지막 작품. 조선시대 풍속화의 거장 단원 김홍도의 작품 행적을 춤으로 표현하면서, 조선통신사를 접목해 구성한다. 작품은 총 4장으로 △정조대왕의 밀명(1장) △조선통신사 너머(2장) △왜국으로 건너간 샤라쿠 김홍도(3장) △임무를 완수하다(4장)로 구성된다. 윤여숙무용단 김온경 예술감독 “부산은 조선통신사가 일본으로 건너가기 직전 관문으로, 작품 내용에서 영가대와 동래 지역의 특성이 잘 녹아들어 작품을 풀어간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출연자 김온경, 윤여숙(기획·안무), 이광호(김홍도), 김이대(정조·동래부사), 성재호(화공·왜인), 김동오(화공·왜인), 송지원(월이), 배혜정(왜녀), 장윤정, 조보경, 이희정, 이경옥, 이혜영, 이수영, 김민경(이상 무수). 악사 김경수(음악감독), 이치종(악장·장고), 오상훈(거문고), 김나영(해금), 정효선(아쟁), 김지영(가야금), 이소영(대금), 박태연(피리), 이현서(타악), 조윤희(소리). ▶11월 16일(토)~17일(일) 오후 4시 부산민속예술관 송유당. 전석 초대.
◆2024 대학교향악 축제-동아대학교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재)부산문화회관 주최로 부산 5개 음악대학이 참가하는 ‘2024 대학교향악 축제’ 첫 공연은 동아대(지휘 조용민)가 연다. 그 뒤를 이어 차례로 19일 동의대(지휘 윤상운), 20일 인제대(지휘 정인혁), 23일 경성대(지휘 최혁재), 24일 부산대(지휘 김진연)가 공연한다. 1966년 12월 부산 경남 최초의 음악과로 시작한 동아대는 이번에 베토벤 교향곡 제2번 외에 라이네케 플루트 협주곡(플루트 정보경),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바이올린 이유정),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피아노 이하은), 칠레아 오페라 ‘아를의 여인’ 중 ‘페데리코의 탄식’(테너 박정훈) 등을 들려준다. ▶11월 17일(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관람 대상 7세 이상. 입장료 전석 1만 원.
◆팔음(八音): 삶에 대하여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부산대 동문으로, 6명의 청년 예술가가 모인 국악그룹 뜨락이 준비한 공연. 한국의 악·가·무 중 악기에 집중한 이번 공연은 국악기를 만드는 재료인 ‘팔음’의 성질과 인간의 삶을 연결한다. 나무, 실, 돌, 바가지, 흙, 쇠, 대나무, 가죽 등 8가지 재료를 곡명으로, 모든 곡은 뜨락이 공동 창작했다. 뜨락의 김다솜은 “한국음악이 가진 고유한 특성인 ‘의미가 있는 음악’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각각의 주제를 뜨락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출연 김다솜, 고현아, 이수민, 안하윤, 이유민, 안유진, 소리꾼 조아라, 신시사이저 김보은, 믹싱마스터링 최형석. ▶11월 17일(일) 오후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전석 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