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가 조원우(사진) 전 SSG랜더스 수석코치를 영입했다. 1994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한 조원우 수석코치는 2009년 한화이글스에서 수비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조원우 수석코치는 외야 수비 전문 코치로 능력을 인정 받았으며, 당 구단 외야 수비 부문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원우 수석코치는 “지난 4년간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SSG랜더스 구단에 감사한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롯데 유니폼은 3번째 입는다. 김태형 감독 잘 보필해서 롯데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 롯데는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많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퓨처스 트레이닝 코치에는 장재영 코치, 이영준 코치를 신규로 영입했다. 20년간의 트레이닝 경험과 병원 스포츠 의학센터 수석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선수 이해도와 소통 능력이 장점이다.
한편 구단은 내야수 이학주, 오선진, 투수 이인복, 임준섭 4명의 선수에게 방출 의사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