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이 오는 7월 4~7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부산댄스페스티벌' 댄스 퍼포먼스 챔피언십에서 1위를 차지한 '데스팟 크루(Despot Crew) 공연 모습. 부산일보DB

◆아티스타의 기타, 피아노, 플루트 ‘여름맞이 콘서트’ [문화주소 동방]

아티스타의 기타, 피아노, 플루트 ‘여름맞이 콘서트’ 포스터.

부산소공연장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부산 원먼스 페스티벌-우리동네 문화살롱 페스타 3rd’에 공모 선정된 문화주소 동방의 공연. 2017년 ‘더 아티스트’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는 클래식뿐 아니라 탱고와 재즈까지 아우르는 크로스오버 음악을 연주하는 아티스타 앙상블과 함께한다. ‘아티스타’는 ‘아티스트’와 ‘스타’의 합성어로, 이번 무대에서는 플루트 황미리, 피아노 김재준, 클래식기타 김경태 트리오로만 연주한다. 프로그램은 ‘공원에서’, ‘카바티나’, ‘트왈이라이트’, 가요 ‘나의 옛날이야기’, ‘바람이 불어오는 곳’,‘걱정 말아요 그대’, 샹송과 탱고곡 등을 들려준다. ▶7월 1일(월) 오후 7시 부산 서구 충무대로56 송도 탑스빌 3층 문화주소 동방. 입장료 1만 원.

◆음악으로 채색된 그림들… [무지카아트홀]

'음악으로 채색된 그림들…' 공연 포스터.

부산소공연장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부산 원먼스 페스티벌-우리동네 문화살롱 페스타 3rd’에 공모 선정된 무지카아트홀의 인문학 콘서트. 클래식 음악과 명화를 융합해 예술 작품의 인문학적 가치를 탐구하고, 음악과 미술이 어떻게 서로를 해석하고 영감을 주는지 공유한다. 멀티미디어 발표를 통해 관객들에게 시청각적 감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토리텔링과 대화로 다양한 해석을 나눈다. 출연 스토리텔링・피아노 이지선(뮤직스토리움・무지카아트홀 대표), 미디어아트 김병기(ArtTech 예술융합연구소), 바이올린 금잔디(울산중구심포니오케스트라), 콘트라베이스 박예송(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7월 2일(화) 오후 7시 부산 남구 수영로 315 지하 무지카아트홀. 입장료 1만 원.

◆제857회 금정수요음악회 ‘정은혜 피아노 독주회-Lisztomania’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제857회 금정수요음악회 ‘정은혜 피아노 독주회’ 포스터.

부산대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주립대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친 정은혜의 피아노 독주회. 정은혜는 리스트의 곡으로만 독주회를 꾸민다. 전반부는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대연습곡집 작품 번호 141을 들려주고, 후반부는 피아노 소나타 나단조 작품 번호 178을 연주한다. ▶7월 3일(수) 오후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입장료 1만 원(현장 구매).

◆영도문화예술회관 수요상설공연onStage ‘구각노리 잘살아 보세’ [영도문화예술회관 절영홀]

영도문화예술회관 수요상설공연onStage ‘구각노리 잘살아 보세’ 포스터.

퓨전 국악 밴드 ‘구각노리’의 부산 공연. 공연 타이틀 ‘잘살아 보세’는 ‘노세’ ‘쾌지나 칭칭’ 등의 곡을 통해 삶을 관조적으로 바라보며 어떻게 해야 잘 살아가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잘 살아가는 것’에 대한 메시지를 민요 속에 반영해 구각노리의 노래로 재해석한다. 관객들과 반복되는 후렴구를 주고받으며 때로는 진지하게, 한편으론 가볍고 유쾌하게 살아가는 것에 대한 생각을 노래한다. 기타와 보컬을 맡은 피트 정은 버클리 음대 학사, 뉴욕 파이브 타운스 칼리지(FTC)를 졸업하고 다수의 연주 앨범과 합주 앨범을 발매했다. 풍물드럼의 원익준, 소리와 해금을 맡은 정가인이 함께 출연한다. ▶7월 3일(수) 오후 7시 30분 영도문화예술회관 절영홀. 입장료 일반 1만 원, VIP 회원·정기 회원 5000원.

◆조혜운x민주신 프로젝트의 ‘나우 재즈’ [게네랄파우제]

2024 부산 원먼스 페스티벌-우리동네 문화살롱 페스타 3rd ‘조혜운x민주신 프로젝트’ 포스터.

부산소공연장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부산 원먼스 페스티벌-우리동네 문화살롱 페스타 3rd’에 공모 선정된 게네랄파우제 공연. 바이올리스트 조혜운과 재즈 피아니스트 민주신이 의기투합해 다양한 나라의 음악(월드뮤직)을 선보인다. 마치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각국의 특색 있는 음악을 살리면서, 그들의 편곡과 즉흥이 어우러진 연주, 수준급 세션들과 함께 진행한다. 출연 바이올린 조혜운, 피아노 민주신, 기타 김경모, 베이스 황대웅, 드럼 허여정. ▶7월 3일 (수) 오후 8시 부산 중구 광복로49번길 31 2층 게네랄파우제. 입장료 1만 원.

◆콘시에르토 파라 ‘친친탱고’ [음악당라온]

2024 부산 원먼스 페스티벌-우리동네 문화살롱 페스타 3rd ‘콘시에토 파라 친친탱고’ 포스터.

부산소공연장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부산 원먼스 페스티벌-우리동네 문화살롱 페스타 3rd’에 공모 선정된 음악당라온 공연. 누구에게나 탱고 음악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그 매력을 전달하는 팀 ‘친친탱고’를 만날 수 있다. '친친(CHINCHIN)'은 영어로는 가벼운 인사말 ‘안녕하세요’, 스페인어로는 ‘건배!’ 그리고 한국어로는 ‘친한 친구’의 줄임말을 의미한다. 출연 반도네온 김종완, 피아노 이안나, 바이올린 강소연, 기타 김경모(객원). ▶7월 4일(목) 오후 7시 부산 금정구 음악당라온. 입장료 1만 원.

◆제548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바이올린 &기타 듀오 콘서트’ [스페이스 움]

제548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바이올린 &기타 듀오 콘서트’ 포스터

클래식 기타리스트 고충진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예지의 듀오 무대. 샤이들러 소나타 D장조 7번, 스타크 ‘솔로몬의 노래’, 푸욜 ‘부에노스아이레스 모음곡’, 파가니니의 센토네 디 소나타 1번, 피아졸라 ‘탱고의 역사’ 등을 들려준다. ▶7월 4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 동래구 명륜동 424번지 스페이스 움. 입장료 2만 원.

◆부산시립예술단 토크 오페라 ‘마술피리’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시립예술단 토크 오페라 ‘마술피리’ 포스터.

2022년과 2023년 토크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로 부산 청소년을 위한 오페라 해설 프로그램을 선보였던 부산시립예술단이 올해는 신작 ‘마술피리’로 청소년 관객을 만난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모차르트 최후의 작품으로,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이고 동화적인 줄거리, 극적이고 다채로운 음악으로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흥미를 더할 수 있는 작품으로 꼽힌다. 출연진은 오디션으로 선발했다. 테너 김준태가 타미노 왕자로, 바리톤 유용준이 파파게노, 소프라노 강주희와 이예은이 밤의 여왕으로, 소프라노 박소영과 이수정이 파미나로, 베이스 손상혁이 자라스트로로, 소프라노 박예은, 이유빈이 파파게나로 출연한다.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지휘자 겸 부산시향 부지휘자를 맡고 있는 백승현이 지휘하고,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연주한다. 연출가 이의주는 아이디어 넘치는 연출과 해설을 맡았다. ▶7월 4일(목)~5일(금)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관람 대상 초등 4학년 이상. 입장료 균일 2만 원.

◆2024 부산스텝업(STEPUP)댄스페스티벌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2024 부산스텝업(STEPUP)댄스페스티벌 포스터.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청년문화진흥협회·부산일보사·영화의전당이 공동 주관하는 2024 부산스텝업댄스페스티벌. 지난해 ‘부산 댄스 페스티벌’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메인 행사는 ‘월드 스트리트 원온원(1on1) 배틀’(개인)과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단체)으로 구성된다. 부대 행사로는 ‘주니어(예비 청년·(U-17)) 스트리트 챔피언십’이 올해 신설됐다. 배틀 심사위원으로는 호진(2023 팝핑 월드 챔피언), 왁씨(스우파2 마네퀸 왁킹 댄서), 손방(엠넷 댄스9 시즌4 올스타전 출연)이 나오고,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본선 심사위원은 제이릭(아이돌 그룹 NCT 안무가), 바다(스우파2 우승팀 베베 리더), 칼빈(VIBE Competition 우승팀 스토리즈 리더), 바타(스맨파 준우승팀 위댐보이즈 리더), 아카넨(스우파2 일본 팀 츠바킬 리더)이 참여한다. 경연 외에 ‘저지 쇼’도 만날 수 있다. ▶7월 4일(목)~7일(일) 오후 3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메인 무대. 관람 무료(자유석, 선착순 입장).

◆우아한 티타임 ‘명화와 클래식’ [신세계문화홀]

첼리스트 윤지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제공

클래식 음악과 미술이 함께하는 우아한 티타임의 세계로 초대한다. 명화 속 차 이야기와 함께 유럽 귀족들이 차를 마시는 그림 속에 등장하는 모차르트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명곡을 현악 4중주로 들려준다. 프로그램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봄의 왈츠’, 엘가 ‘사랑의 인사’, 바흐 ‘G선상의 아리아’ 등이다. 출연 큐레이션·첼로 윤지원, 바이올린 최종완·고은비, 비올라 나윤채. ▶7월 5일(금)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센텀남대로 35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9F 신세계문화홀. 사전 예약 필수. 입장료 2만 원(차 한 잔 포함).

◆제17회 부산작곡마당 정기 연주회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제17회 부산작곡마당 정기 연주회 포스터.

새로운 음악 문화를 꿈꾸는 작곡가들의 모임으로 다양한 음악적 실험을 통해 한국 창작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부산작곡마당’의 17번째 정기 연주회. 발표작은 △배성운의 클라리넷, 하프, 타악기를 위한 ‘As the Deepen’ △노재봉의 비브라폰과 하프를 위한 ‘밤의 깊이’ △진소영의 피아노, 네 개의 손을 위한 ‘불의 노래’ △신동일의 피아노를 위한 ‘물방울의 여행’ △김종완의 피아노 삼중주를 위한 ‘Sticky Bonding’ 등이다. 올해는 이나연(혼성합창과 피아노를 위한 ‘통화’·나태주 시). 조우영(혼성합창과 피아노를 위한 ‘바람의 시’·이해인 시) 두 청년 작곡가의 신작 합창곡도 연주한다. ▶7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전석 초대.

◆클라온의 선율 [필슈파스 콘서트홀]

2024 부산 원먼스 페스티벌-우리동네 문화살롱 페스타 3rd ‘클라온의 선율’ 포스터.

부산소공연장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부산 원먼스 페스티벌-우리동네 문화살롱 페스타 3rd’에 공모 선정된 필슈파스 공연. 클라온 앙상블은 클래식, 클라리넷, 클라비어의 ‘클’과 즐겁다는 의미의 순우리말 ‘라온’의 합성어이다. 클래식뿐 아니라 대중음악,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한다. 출연 클라리넷 이환석(필슈파스 대표), 피아노 박다은(필슈파스 예술감독), 바이올린 박은경, 베이스 박재훈. ▶7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 수영구 필슈파스 콘서트홀. 입장료 1만 원.

◆제10회 을숙도 오페라 축제 ‘마술피리’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

제10회 을숙도 오페라 축제 ‘마술피리’ 포스터.

올해로 10회를 맞는 을숙도 오페라 축제. 7월 5일부터 27일까지 4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개막작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지역맞춤형 중소 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에 선정된 모차르트의 ‘마술피리’이다. 부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 주관으로 무대에 오르며 예술감독 이승우, 제작감독 김주곤, 연출 기민정, 지휘는 김봉미가 맡는다. 을숙도문화회관 관계자는 “‘마술피리’는 소박한 가곡, 익살스러운 민요, 진지한 종교음악, 화려한 이탈리아 오페라 스타일이 고루 섞여 있어 오페라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청중도 편안하고 다채롭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7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6일(토) 오후 5시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 입장료 1층 3만 원, 2층 2만 원.

◆제6회 부산발레페스티벌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제6회 부산발레페스티벌 포스터.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부산발레페스티벌. 영화의전당과 부산발레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민간 발레단인 부산발레시어터가 주관한다. 청년 안무가들의 참신한 작품을 볼 수 있는 ‘댄스 웨이브’, 발레 꿈나무들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될 ‘유스 발레, 발레를 사랑하는 취미 발레인들의 무대 ‘샐 위 발레’, 최정상 발레 스타들의 화려한 무대를 만날 수 있는 ‘스페셜 갈라’로 구성된다. 그 외 발레 워크숍,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댄스 필름’ 상영, 발레용품 전시 등도 있다. ▶7월 5일(금)~7일(일) 5일 오후 7시, 6일 오후 2시·7시, 7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입장료 댄스 웨이브 2만 원, 유스 발레·샐 위 발레 1만 원, 스페셜 갈라 5만·3만 원.

◆클래시컬 쇼콰이어그룹 튀김소보체 ‘바삭바삭 콘서트’ [신세계문화홀]

튀김소보체 그룹.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제공

SBS 주말 예능 ‘싱포 골드’ 출연한 그룹으로 8명의 성악가가 디즈니 메들리, 뮤지컬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How far I’ll go’(모아나), 디즈니 메들리, ‘Raise you up’(뮤지컬 ‘킹키부츠’), ‘This is me’(영화 ‘위대한 쇼맨’), ‘바람의 노래’(조용필/소향버전) 등이다. ▶7월 6일(토)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센텀남대로 35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9F 신세계 문화홀. 입장료 2만 원.

◆이탈리아 가곡과 민요(Italian Song Festival) [무지크바움]

2024 부산 원먼스 페스티벌-우리동네 문화살롱 페스타 3rd ‘이탈리아 가곡과 민요(Italian Song Festival)’ 포스터.

부산소공연장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부산 원먼스 페스티벌-우리동네 문화살롱 페스타 3rd’에 공모 선정된 무지크바움의 공연. 테너 김준태, 피아노 신세라가 이탈리아 가곡과 민요를 선사한다. ▶7월 6일(토) 오후 3시 연제구 무지크바움. 입장료 1만 원.

◆할리우드 인 코리아 2024, 영화 TV 음악 포럼 [영상산업센터 11F 시사실]

할리우드 인 코리아 2024, 영화 TV 음악 포럼 포스터.

할리우드 인 코리아 2024, 영화 TV 음악 포럼에 연사로 초빙된 캐서리 조이(왼쪽)와 레이 킴. 마이클최 제공

이번 ‘할리우드 인 코리아: 영화, TV 음악 포럼 2024’에는 조이 뮤직 하우스(Joy Music House) 대표인 캐서린 조이(Catherine Joy)와 그의 동료 레이 킴(Ray Kim)이 참석한다. 포럼은 영화와 TV 음악을 주제로 할리우드 음악 산업의 최신 동향, 북미·유럽과 한국 영화·TV 음악의 차이점, 녹음 기술, 실용 음악 교육, 글로벌 미디어 음악 트렌드 등을 다룰 예정이다. 참가자들과 오픈 패널을 통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소통하고 그들의 경험과 생각을 포럼을 통해 나눌 예정이다. 행사 후반에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돼 있다. 캐서린 조이는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 ‘미나리’에서 수석 오케스트레이션 및 라이브 스코어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작곡가 에밀 모세리와 협업했다. 레이 킴은 전통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요소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스타일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계 미국인 영화 작곡가이다. 이번 포럼 행사는 소리나 스튜디오 대표이자 작곡가 마이클 최가 주도한다. ▶7월 6일(토) 오후 4시 30분 영상산업센터 11F 시사실.

◆코스믹 텐션(cosmic tension) [복합문화공간 더락]

2024 부산 원먼스 페스티벌-우리동네 문화살롱 페스타 3rd ‘코스믹 텐션(cosmic tension)’ 포스터.

부산소공연장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부산 원먼스 페스티벌-우리동네 문화살롱 페스타 3rd’에 공모 선정된 복합문화공간 더락의 공연. 밴드 쥬드는 비틀스의 ‘Hey Jude’라는 곡 제목에서 이름을 따온 록 밴드로, 비틀스처럼 시대를 초월해 오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자 하는 소망을 담고 있다. 모던록, 팝, 포크, 펑키, 애시드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출연 보컬 이상, 기타 김종군, 키보드 오현주, 베이스 황경준. ▶7월 7일(일) 오후 4시 기장군 복합문화공간 더락. 입장료 1만 원.

◆2024 부산시티발레단 ‘해적(Le Corsaire)’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2024 부산시티발레단 ‘해적(Le Corsaire)’ 포스터.

2024 부산문화재단 우수예술 지원 선정작 ‘해적’은 신라대 박헌주 교수가 이끄는 부산시티발레단뿐 아니라 청소년, 일반인을 위한 부산시티주니어무용단(BCJD), 부산시티시니어무용단(BCSD)이 함께하는 공연. 박 교수는 “부산은 제2의 도시이기는 하나 대부분 타지역 유명 단체 공연이 실연되고 있어 부산의 자생 단체는 공연을 펼치기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부산 자생 단체도 전막 발레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부산시티발레단만의 스타일(다양한 캐릭터, 신선한 연출, 많은 볼거리)로 재구성해 부산지역 발레 공연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총 3막으로 구성된 고전발레 대표작 ‘해적’은 영국의 낭만파 시인 바이런의 시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리스 소녀 메도라 등장 바리에이션, 메도라 친구 궐나라와 상인 란켄뎀의 파드되, 2막 메도라와 해적 콘라드의 파드되, 그리고 발레 갈라 공연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해적 파트드루아(콘라드, 메도라, 알리 파드되)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만나볼 수 있다. ▶7월 7일(일) 오후 5시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입장료 5만 원, 3만 원, 2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