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권한대행, 피살 초등생 김하늘 양 빈소 조문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2025-02-12 14:07:55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전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하늘 양의 빈소에 도착해 조문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전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하늘 양의 빈소에 도착해 조문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피살사건의 피해자 김하늘(8) 양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대행은 이날 오후 1시 16분께 대전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하늘 양의 빈소에 도착해 문상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 대행은 오늘 아침 하늘이 사건에 대해 보고받고 기사내용도 들으며 몹시 안타깝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하늘이 부모님께서 자녀를 잃은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아이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대책을 세워달라고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셨다는 것을 듣고 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가 하늘 양을 살해하고 자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현재 수술 후 중환자실에 있는 40대 여교사에 대해 신병확보에 나서 강제 수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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