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정무수석에 홍익표… 지선 출마 우상호 사의

신임 靑 정무수석에 홍익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
원내대표-당 대표…과거 이 대통령과도 호흡
우상호 사의로 청와대 참모진 개편 신호탄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2026-01-18 16:27:29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18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신임 정무수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새 정무수석은 홍익표 전 의원이다. 연합뉴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18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신임 정무수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새 정무수석은 홍익표 전 의원이다. 연합뉴스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에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임명됐다. 우상호 정무수석의 사의 표명에 따른 인사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곧 참모진 개편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홍 전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당시 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8일 브리핑에서 홍 전 원내대표가 신임 정무수석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홍 전 원내대표는 오는 20일부터 정무수석 임기를 시작한다. 홍 전 원내대표는 당 민주연구원장과 정책위의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을 지낸 3선 중진 출신으로, 이 대통령과도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이 수석은 “합리적이고 원만한 성품으로, 국회의원 시절 갈등과 대립을 타협과 합의로 해결해야 한다는 신념 아래 관용과 협업의 정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분”이라며 “청와대는 정무 기능에 공백이 없도록 협치 기조를 잘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의를 표명한 우 수석은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 출마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 수석 사직은 청와대 참모진 개편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조 친명(친이재명) 모임 ‘7인회’ 출신 김병욱 정무비서관도 성남시장 출마를 위해 조만간 사직할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정무비서관으로는 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고용진 전 의원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 이외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충청 차출, 김용범 정책실장의 호남 차출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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