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 부산 첫 시즌 '봄 배구' 눈앞

8일 삼성화재 3-0 완파
4위 도약, 3위와 승점 1차

송지연 기자 sjy@busan.com 2026-02-08 18:32:23

환호하는 OK저축은행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환호하는 OK저축은행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부산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OK저축은행이 2연승에 성공해 4위로 올라서며 ‘봄 배구’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OK저축은행은 8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점수 3-0(25-21, 25-10, 25-21)으로 완파했다. 2연승을 달린 OK저축은행은 승점 42(14승 13패)를 기록하며 5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3위 한국전력(승점 43)과의 격차는 승점 1로 좁혀졌다.

부산 강서체육관을 안방으로 삼은 OK저축은행은 올 시즌 홈에서 11승 3패를 거두며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반면 리그 최하위 삼성화재는 6연패에 빠지며 승점 15(5승 22패)에 머물렀다.

OK저축은행은 1세트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쥐면서 2세트까지 일방적인 흐름을 가져왔다. 승부처였던 3세트에서 OK저축은행의 집중력이 특히 빛났다. 15-15 동점 상황에서 전광인의 서브 득점으로 균형을 깼고, 20-17에서는 이민규가 김우진의 퀵오픈을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24-21 매치 포인트에서는 오데이가 미힐 아히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경기를 끝냈다.

베테랑 전광인은 팀 최다 14득점에 블로킹 득점 4개, 서브 에이스 2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OK저축은행은 팀 블로킹 13개로 삼성화재(4개)를 압도했고, 공격 성공률에서도 58.90%로 46.98%에 그친 삼성화재를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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