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동중 전국수영 메달 5개

박도훈 접영 50·100m서 2관왕
혼계영 2개 종목서는 은 둘 추가

남태우 기자 leo@busan.com 2025-08-03 17:32:42

부산 모동중(교장 손영욱)이 전국수영대회에서 박도훈이 2관왕에 오른 데 힘입어 금 2개 등 메달 5개를 무더기로 건져 올렸다.

모동중 박도훈은 지난달 29~31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5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수영경기 남자중학부 접영 50m와 100m에서 모두 금을 따냈다. 박도훈은 접영 50m에서 25초57로 골인해 문성민(진해석동중·25초92)를 0.35초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한 뒤 접영 100m에서는 55초79로 골인해 역시 문성민(56초31)을 여유 있게 제치고 정상에 섰다.

모동중은 김태인-김준서-박근태-박도훈이 차례로 나선 남자중학부 혼계영 200m에서 1분52초09로 준우승한 뒤 박근태-김준서-김태인-박도훈으로 순서를 바꿔 출전한 계영 200m에서는 1분42초24로 역시 은메달을 따냈다. 김준서는 남자중학부 자유형 200m에서 2분03초07로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박지훈(동일중앙초)은 남자유년부 평영 50m에서 34초24를 기록해 안시후(KBS스포츠JHR·34초58)를 제치고 우승했다. 김성준(부흥초)은 남자초등부 자유형 50m에서 28초92로 골인해 안준영(천안희망초·29초98)을 따돌리고 금을 목에 걸었다.

강율(TPS)은 남자초등부 평영 50m에서 34초20의 기록으로 주형록(천안백석초·34초66)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평영 100m에서는 1분15초68로 은메달을 따냈다. 정예준(부흥초)은 남자유년부 접영 50m에서 34초04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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