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등 지역 5개 대학 AI 인재 부트캠프 선정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2026-03-05 15:35:02


국립부경대, 국립한국해양대, 동의대, 부산대, 부산외대 등 부산 소재 5개 대학이 AI 분야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 비스텝에서 담당자들이 발표를 준비하는 모습. 비스텝 제공 국립부경대, 국립한국해양대, 동의대, 부산대, 부산외대 등 부산 소재 5개 대학이 AI 분야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 비스텝에서 담당자들이 발표를 준비하는 모습. 비스텝 제공

부산의 5개 대학이 인공지능(AI) 분야의 인재 양성을 본격화한다.

5일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이하 비스텝) 등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발표한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에 국립부경대, 국립한국해양대, 동의대, 부산대, 부산외대 등 부산 소재 5개 대학이 AI 분야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즉각적으로 반영하는 현장 밀착형 교육 모델이다. 선정된 5개 대학은 향후 5년간 총 71억 2500만 원 내외의 전폭적인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이들 대학은 기업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교육 과정을 설계한다. 구체적으로는 ▲직무 분석을 통한 맞춤형 교과목 개발 ▲산업체 전문가와의 공동 수업 운영 ▲실전 현장실습 등을 추진한다. 해당 대학교 학생들은 1년 이내의 단기 집중 교육을 통해 '마이크로디그리(소학위)'를 취득하고, 기업은 검증된 실무 인재를 즉시 채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특히 부산대는 35개 글로벌·지역 선도기업과 전 주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과 7개 특화 트랙을 공동 설계하여 산업·융합 AI 분야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인력 양성한다.

부산외대는 다국어 기반 AI 특화 인재 양성 체계를 가동하며, 다국어 AI 데이터 구축 트랙과 다국어 AI 에이전트 개발 트랙 중심으로 현장형 교육과 산학 연계를 확대한다.

국립부경대는 빅데이터융합전공을 중심으로 응용수학, 어업, 양식, 수산자원, 해양학 등 해양수산 분야 전공이 참여해 AI와 해양 특화 산업을 결합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동의대는 AI 기술 개발 트랙과 커머스, 영화·영상, 게임 분야 AX 기획 트랙을 운영한다. 국립한국해양대는 디지털 해양, 스마트 선박, 해양 신재생에너지 등 3대 미래 핵심산업 영역에서 AI 전문교육과 사이버보안 분야의 인재를 육성한다.

비스텝 김영부 원장은 “부산 소재 대학들은 지역 산업의 AX 수요에 대응하는 실무형 인재 공급 기반을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 및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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