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부산 시내버스 출퇴근 시간 증편

에너지 위기 경보 격상 따른 조치
오전 7~9시, 오후 6~8시 맞춰
주요 간선도로 219회 버스 증편
평균 배차간격 9분에서 7분으로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2026-05-11 09:50:28


부산시가 11일부터 출퇴근 시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한다. 부산 동구 부산역 앞 중앙로에 시내버스가 오가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부산시가 11일부터 출퇴근 시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한다. 부산 동구 부산역 앞 중앙로에 시내버스가 오가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11일부터 부산시 출퇴근 시간 시내버스가 증편 운행한다.

부산시는 정부의 에너지 위기 경보 수준 격상과 민간 기관 5부제 시행, 공공기관 2부제 시행에 따른 조치로 대중교통 증편 운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 시내버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이용률이 5.8% 급증한 상태다. 시내버스 이용률은 3월과 4월 중순까지는 2% 안팎의 증가율을 유지하다 지난달 27일 이후 빠르게 상승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인 오전 7시부터 9시,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 시내버스 운행을 늘리기로 했다.

증편 적용 노선은 서면, 부산역, 남포동 방면 주요 과밀 노선이다.

기존 1125회 운행에서 219회 늘어난 1344회 운행이 이뤄지면서 평균 배차간격도 9분에서 7분으로 2분 단축될 예정이다.

부산시 황현철 교통혁신국장은 “유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시민들이 불편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도시철도는 자체 수송계획을 수립해 지난달 8일부터 출퇴근 시간대 총 16회를 증편 운행을 시행 중이다.

1호선 4회, 2호선 4회, 3호선 8회 증편 운행으로 기존 5분 간격을 3.5분~4.5분으로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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