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 2026-06-04 12:06:02
부산시의회. 부산일보DB
6·3 지방선거 이후 부산시의회 권력 구도가 재편될 전망이다. 지난 제9대 부산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2명에 그쳤던 것과 달리 다음 달부터 임기에 돌입할 제10대 시의회에는 민주당 의원이 11명으로 크게 늘어난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제10대 부산 광역의원 당선자 48명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은 37명, 민주당 의원은 1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4년 전 지방선거 때는 부산시의회 47석 중 국민의힘이 45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시의회에서 원내교섭단체를 꾸릴 수 있는 의석수를 확보해 양당이 경쟁하는 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그러나 여전히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어 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시정을 펼치는 데 적잖은 견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 이종진(북3) 의원과 강무길(해운대4) 의원이 3선으로 최다선 의원이 됐다.
재선 의원은 15명으로 국민의힘 강주택(중구), 송상조(서1), 박희용(부산진1), 김재운(부산진3), 배영숙(부산진4), 송우현(동래2), 서국보(동래3), 조상진(남2), 성현달(남3), 김효정(북2), 윤지영(사하1), 이준호(금정2), 윤태한(사상1), 박종철(기장1), 김태효(해운대3) 의원 등이다. 제10대 부산시의회에 민주당은 재선 의원이 없다.
나머지 31명의 의원은 초선 의원이다.
비례대표로는 민주당 김정원, 조용우, 남명숙 의원이 국민의힘에서는 류도희, 배관구, 견미령 의원이 각각 당선되면서 3석씩 나눠가졌다. 성비로 보면 남성이 34명, 여성이 1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