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대교 연안서 나홀로 조업 어선 추락…60대 어민 숨져

17일 오전 7시 50분께 신고
연안 통발 조업 중 추락 추정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2026-09-17 11:23:29

17일 오전 7시 50분께 사천시 삼천포대교 인근 바다에서 60대 어민이 빠진 것을 해경이 발견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천해경 제공 17일 오전 7시 50분께 사천시 삼천포대교 인근 바다에서 60대 어민이 빠진 것을 해경이 발견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천해경 제공

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 인근 해상에서 1인 조업에 나섰던 어민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사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사천시 삼천포대교 인근 바다에서 한 남성이 물에 빠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사천해경은 즉시 사천구조대와 사천파출소 구조팀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 작업에 나섰다.

구조 당시 A 씨는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해경은 곧바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팔포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A 씨를 인계했으나, 병원으로 옮겨진 A 씨는 끝내 숨졌다.

해경 조사 결과 A 씨는 이날 오전 7시쯤 2.99t급 연안 통발 어선을 타고 홀로 조업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A 씨가 작업 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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