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국내 거주 동포의 디지털 자립 지원’ 나선다…법무부와 업무협약

동포체류지원센터 디지털 인프라·맞춤형 교육 지원
국내 체류 동포의 안정적 사회 정착 지원 나서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 2026-09-24 22: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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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협약의 성실한 이행을 약속하는 박상형 한전KDN 사장(오른쪽)과 차용호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한전KDN 제공 업무 협약의 성실한 이행을 약속하는 박상형 한전KDN 사장(오른쪽)과 차용호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한전KDN 제공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이 법무부와 손잡고 국내 거주 동포의 디지털 자립 지원에 나섰다. ICT 전문 기관으로서의 역량을 활용해 일상 속 디지털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거주 동포의 생활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한전KDN은 지난 23일 법무부에서 박상형 사장과 차용호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법무부와 ‘국내 거주 동포의 디지털 자립 및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전KDN의 ICT 전문 역량을 법무부의 동포지원 정책 및 동포체류지원센터 네트워크와 연계해 국내 거주 동포들이 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가까운 지역에서 받을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중점을 뒀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전자정부·모바일 금융·키오스크 등 디지털 서비스 활용 역량 강화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디지털 피해 예방 교육 △사무 도구 활용·온라인 구직·소상공인 디지털 운영 등 취업·창업 역량 강화 △동포 청년 대상 ICT 진로 탐색, 직무·취업 정보 제공 및 전문가 멘토링 분야 등에 서로의 역량을 발휘한다.

한전KDN은 협약의 이행을 위해 동포체류지원센터에 전산 설비 등 디지털 환경 구축과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ICT·AI·정보보호 분야의 교육 콘텐츠 기획과 임직원·전문가 멘토링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각 지역 센터별 ICT 수요와 시설 여건 등을 고려한 시범사업 대상 선정과 교육 운영을 추진하며 국내 거주 동포 지원 정책 연계와 현장 협의를 담당한다.

양 기관은 정부 정책과 공공기관 전문 역량을 결합한 사회문제 해결형 협업 체계 구축과 체류 동포의 디지털 생활·정보보호·직무 역량 향상을 통한 독립적 자립 기반 강화와 디지털 활용 경험으로 실생활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협약의 대상이 되는 국내 거주 동포들이 공공서비스와 모바일 금융 등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디지털 피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여 경제·사회적 자립과 지역사회 참여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발전하고 있는 일상 속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교육 기반과 실용적인 교육을 통해 동포들이 디지털 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하며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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