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대체복무 첫날부터 '특혜 의혹' 제기된 이유

디지털편성부02 multi@ 2019-03-08 15:55:06

SNS 캡처. SNS 캡처.

배우 이종석이 오늘(8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이종석의 실 복무지는 서울 한 구청의 산하기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복무지 정식 출근에 앞서 관할 구청을 찾아 신상명세 등을 작성해야하는데 이 과정에서 사무처가 아닌 지하주차장에서 신고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져 '유명인 특혜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청 직원이 이종석이 있는 지하주차장까지 직접 내려와 그의 차 안에서 서류 작성을 했다는 것.

이에 해당 구청의 관계자는 "이종석 소속사 쪽에서 언론 노출을 극도로 꺼려했다. 대리인이 아니라 직접 본인이 왔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는 없다"고 밝히며 '특혜 의혹'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러면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혹은 특수한 상황에서는 편의를 봐주는 경우가 있긴하다"라고 해명했다.

이종석의 소속사 에이맨프로젝트는 “이종석이 8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다”며 “병무청이 지정한 곳에서 대체복무를 먼저 하다가 이후 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고 밝혔다.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종석의 이날 대체복무 시작 첫날의 모습또한 후드티셔츠의 모자를 눌러 쓰고 마스크를 하고 눈만 보이는 모습으로 매니저로 보이는 이들에 둘러쌓여 걷는 모습으로 노출을 극도로 꺼려하는 듯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종석은 출연 중인 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그의 분량 촬영을 끝냈다.

이종석이 대체복무를 하게 된 것은 중학교 재학시절 큰 교통사고를 당해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재활치료 후 모델과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신체검사에서 보충역 4급 판정을 받았고, 현역이 아닌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게 됐다.

1989년생인 이종석의 나이는 올해 31세이다.

디지털편성부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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