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음식점서 60대 손님 흉기 난동···2명 중·경상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2025-09-12 18:18:19

김해중부경찰서 전경. 김해중부경찰서 제공 김해중부경찰서 전경. 김해중부경찰서 제공

경남 김해시의 한 음식점에서 손님이 다른 손님과 종업원을 흉기로 찔러 2명이 다쳤다.

12일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5분께 김해시 삼방동의 한 김밥집에서 60대 손님 A 씨가 40대 손님과 50대 종업원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손님은 중상을, 종업원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음식점 조리대에 있던 흉기를 이용해 범행한 A 씨는 경찰에 “쳐다보는 게 기분 나빴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A 씨와 피해자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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