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클럽 버닝썬 VVIP 파티에 참석한 여배우 A씨로 정은채의 이름이 거론되며 그의 화려한 이력도 화제다.
정은채는 1986년생으로 영국에서 중학교 1학년부터 대학(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예술대학교)까지 8년의 유학을 다니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정은채는 지난해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에 게스트로 출연해 예체능 여신임을 입증했다.
당시 MC 김제동은 “정은채 씨가 영국에서 미술을 공부했고, 요즘엔 취미로 글을 쓰신다고 들었다. 예체능은 다 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은채는 “맞다. 예체능 쪽에 재능이 많다”고 솔직하게 수긍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채는 “아시다시피 미술을 전공했고, 학창시절 체육과목은 모두 ‘수’를 받았다. 어릴 때부터 발레도 배웠다. 앨범도 발표한 적 있고, 요즘엔 취미로 글을 쓰고 있다”고 특기를 술술 나열해 방청객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제동은 “만능이다. 그럼 수학도 잘하는가?”라고 물었다. 정은채는 “정말 싫어한다”고 말해 방청객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는 2010년 영화 ‘초능력자’ 출연으로 데뷔했다.
정은채는 영화 ‘플레이’(2011), ‘무서운 이야기’(2012),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 ‘역린’(2014), ‘자유의 언덕’(2014), ‘더 킹’(2017), ‘더 테이블’(2017) 등에서 열연했다.
또한 드라마 ‘영도 다리를 건너다’(2011), ‘우리집 여자들’(2011), ‘닥터 프로스트’(2014~2015), ‘리턴’(2018) '손 the guest' (2018년) 등에서 활약했다.
정은채는 현재 매일 오후 8시부터 방송하는 MBC 라디오"FM영화음악 정은채입니다" DJ를 맡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서는 김상교 씨가 폭행을 당한 당일 버닝썬에 협찬을 한 화장품 브랜드의 회식 자리가 있었으며, 참석한 30대 여배우 A씨가 야광봉으로 다른 사람의 얼굴을 치고 침을 흘리는 등 마약 투약 의심 증상을 보였다는 클럽 관계자 증언이 공개됐다.
이에 정은채가 30대 여배우 A씨로 거론된 것에 대해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현재 거론되고 있는 버닝썬과 화장품 브랜드 V사 내용과 관련해 무관한 입장이며 각종 커뮤니티, 댓글들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위사실을 추측해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커뮤니티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력히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은채 갤러리 팬들또한 '강경대응 촉고 성명서'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상에서 각종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기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강경대응 촉구 성명문을 발표한다"라고 밝혔다.
디지털편성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