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멤버 유정이 오리온 과자 '꼬북칩' 모델로 발탁됐다.
오리온은 31일 유정을 꼬북칩 모델로 발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브레이브걸스는 4년 전 발매한 '롤린'이 유튜브를 통해 재조명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이다. 이 가운데 멤버 유정은 무대에서 활짝 웃는 모습이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캐릭터인 '꼬부기'와 닮아 '꼬북좌'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오리온 측에는 유정을 꼬북칩 모델로 기용해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쏟아졌다. 일부 팬들은 오리온의 주식을 대량 매수했다고 인증하는 글을 올리면서 모델 발탁을 부탁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오리온은 이같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유정을 꼬북칩 모델로 발탁했다며 오는 5월부터 유정의 얼굴을 담은 한정판 꼬북칩을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또 유정의 특별한 모습을 담은 포토카드 5종 중 2종이 동봉된 꼬북칩 묶음 패키지도 온라인 한정으로 판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