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조세진·윤동희·한태양, U-23 세계야구선수권 국가대표 선발

신인 3인방, 23세 이하 국가대표 첫 선발
상무 소속 롯데 출신 포수 손성빈도 포함
동의대 주전 포수 윤준호, 2년 연속 발탁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2022-09-05 17:40:59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조세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조세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신인 3인방 한태양·조세진·윤동희가 23세 이하(U-23)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상무 소속인 롯데 포수 손성빈과 동의대 포수 윤준호도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게 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5일 제4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에 참가할 국가대표팀 코치진과 선수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세계야구선수권대회는 다음 달 14일부터 2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윤동희.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윤동희. 롯데 자이언츠 제공

KBSA는 KBO리그와 대학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 중 △투수 11명 △포수 3명 △내야수 6명 △외야수 4명 등 총 24명을 선발했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한태양.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한태양. 롯데 자이언츠 제공

선발 명단 중에는 롯데 소속 선수 4명이 포함됐다. △한태양(내야수) △조세진(외야수) △윤동희(외야수) △손성빈(상무·포수)이다. 윤동희는 롯데에서는 유격수 등 내야수로 기용됐지만, 이번 명단에서는 외야수로 발탁됐다. 손성빈은 롯데 소속으로 지난해 12월 상무에 입단해 주전 포수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상무 소속으로 활약 중은 롯데 출신 포수 손성빈. 롯데 자이언츠 제공 현재 상무 소속으로 활약 중은 롯데 출신 포수 손성빈. 롯데 자이언츠 제공

KBSA 대학리그(U-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동의대도 국가대표 한 명을 배출했다. 주인공은 동의대 주전 포수 윤준호(23)다. 윤준호는 지난해 멕시코에서 열린 제3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동의대 야구부 주전 포수 윤준호. 동의대 제공 동의대 야구부 주전 포수 윤준호. 동의대 제공

세계야구선수권대회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2년마다 개최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12개 나라가 참가해 우승 경쟁을 벌인다.

한편 KBSA는 다음 달 초 선수단을 소집해 국내 강화 훈련을 벌인 뒤 대만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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