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 2025-05-06 17:35:14
부상 여파 등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뛰지 못했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2차전 출전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PSG는 오는 8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아스널과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이강인의 출전 가능성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는 6일(한국 시간) “이강인이 이날 팀 훈련에서 오는 8일 예정된 아스널과의 UCL 준결승 2차전에 나설 수 있을지를 점검받게 된다”면서 “이강인은 정상적으로 팀 훈련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금은 절뚝거림 없이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4일 스트라스부르의 스타드 드 라 메노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 2024-2025 리그1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 막판 볼 경합을 하다가 왼쪽 정강이 부위에 타박을 입고 고통을 호소하며 주저앉았다.
결국 이강인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곤살루 하무스와 교체됐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이 정강이에 타박상을 입었지만 심각하지는 않다”고 언급했다. 레퀴프는 이강인에 대해 “절뚝거림 없이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다. 아스널과 UCL 준결승 4강 2차전 출전 가능성은 6일 훈련을 통해 드러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