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정지 20대, 음주운전 하다 중앙선 넘어 SUV '쾅'…6명 사상

이해원 부산닷컴기자 kooknote@busan.com 2025-05-08 09:36:02

사고 현장. 인천소방본부 제공 사고 현장. 인천소방본부 제공

새벽 시간 인천에서 운전면허가 정지된 20대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왕복 8차로 도로에서 20대 A 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충돌하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사고의 충격으로 SUV에 홀로 타고 있던 60대 여성 운전자와 A 씨가 몰던 승용차의 20대 남성 동승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또 운전자 A 씨와 차량 내 다른 동승자 3명 등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의 운전면허가 정지된 기간인 것을 확인했으며 A 씨로부터 "음주운전을 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경찰은 A 씨의 음주운전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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