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 2025-05-08 11:03:52
부산음악협회(회장 권성은)는 13~16일까지 4일간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2025 부산음악대축제 I-IV’를 개최한다.
부산음악대축제는 부산의 음악인들이 매년 다양한 주제로 시민에게 우수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는 대표적 음악 축제이다.
첫 번째 무대인 ‘신인음악회’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의 연주자들은 경성대, 고신대, 동아대, 동의대, 부산대, 신라대, 인제대 졸업생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이들은 신인 클래식 음악가 등용문으로 알려진 이번 음악회를 통해 미래를 향해 첫발을 내딛게 된다.
두 번째 무대는 ‘실내악의 밤’이다. 14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실내악 앙상블의 무대가 마련된다.
세 번째 무대는 ‘그랜드피아노페스티벌’로, 15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그랜드피아노 5대를 동시에 한 무대에 올려 부산 지역 대학 음악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5개팀, 부산음악협회 신인팀 2개팀으로 각각 10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7개팀(70명)의 그랜드피아노앙상블 연주가 펼쳐진다. 그랜드피아노 5대(5 Pianos 70 Pianists)가 만들어내는 멋진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날 무대인 ‘오페라 갈라콘서트’는 16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부산을 대표하는 성악가들과 부산청년오케스트라의 리드 아래 ‘사랑의 묘약’과 ‘카르멘’ 등 2개의 오페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 관련 정보는 (사)부산음악협회 홈페이지(http://www.bmasso.or.kr)의 공연소식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