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 2025-05-13 09:55:06
대선 후보 공식 등록 이후 이뤄진 첫 '대통령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9.5%,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38.2%,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5.7%의 지지를 얻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글로벌이코노믹 의뢰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도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 후보와 김 후보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1.3%포인트였다. 이 밖에 기타 후보 1.5%, 없다 3.1%, 잘 모름 1.9% 등이었다.
같은 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2.5%, 국민의힘 36.8%로 나타났다. 개혁신당 3.9%, 조국혁신당 2.2%, 기타정당 2.6%, 진보당 1.0% 순이었으며,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9.9%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ARS RDD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며, 응답률은 6.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