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 2025-05-21 09:45:24
기아 셀토스와 스포티지 1만 2949대가 고압파이프 제조불량으로 리콜된다. 2024년 10월부터 12월까지 제작된 차량이 대상이다.
국토교통부는 “기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현대자동차에서 판매한 14개 차종 1만 657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기아 셀토스와 스포티지 등 2개 차종 1만 2949대는 고압파이프 제조 불량으로 인해 고압파이프와 주변 부품의 연결부에서 연료가 새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리콜된다.
BMW 520i 등 11개 차종 2213대는 48V 스타터 발전기의 배터리 배선 연결부 부품(슬리브) 장착 불량으로 인해 배터리 충전 불가, 시동꺼짐 및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리콜 중에 있다.
아울러 BMW X3 20 xDrive 등 2개 차종 25대는 48V 스타터 발전기와 배터리 배선 간 연결볼트 체결 불량에 따른 시동꺼짐 및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각 리콜 중에 있다.
현대차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1390대는 수소 배출구 보호마개 설계 미흡에 따라 수분 유입 및 빙결로 인해 압력 해제 밸브의 정상작동이 불가능할 수 있어 리콜된다. 과도한 압력 발생 시 중압배관 연결부 이탈로 인한 수소 누출 가능성이 있다.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