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 2026-07-29 11:00:00
경남 창원시 성산구 S-BRT 도로에서 통근 버스와 승용차가 운행 중이다. 부산일보 DB
하단남영사거리와 대티역을 잇는 간선급행버스(BRT) 노선이 신설된다. 또 구포대교~내성교차로, 신호대교~하단역 등 부산에 모두 5곳의 신규 BRT 노선이 개설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향후 5년 간 BRT 중장기 정책 방향과 추진과제를 담은 ‘제2차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2026~2030)’을 29일 확정·고시했다.
BRT란 버스 전용차로를 말한다. 이번 계획은 ‘도로위의 지하철’로 불리는 BRT를 전국 어디에 건설할 것인가 하는 내용을 담았다.
정부 목표는 ▲BRT 전용 주행로를 351→707km로 2배 확대하고 ▲통행속도를 시속 21→25km로 20% 높이며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비중을 50% 이상 확대하고 ▲자율주행 BRT 노선을 3배 확충하는 내용을 담았다.
대광위는 2030년까지 전국에 38개 BRT 노선을 구축한다. 이번 계획에서는 지방 대도시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했다.
부울경 권역에는 모두 8개 사업이 있는데 5개는 신규사업, 3개는 계속 사업이다.
신규사업은 △하단남영사거리~대티역(4.4km) △구포대교~내성교차로(7.9km) △신호대교~하단역(8.6km) △하단교차로~주례교차로(7.0km) △진해 용원삼거리~신호대교(7.3km)다.
또 계속 사업으로는 △문현역~수영역(6.8km) △육호광장~도계광장교차로(8.7km) △가음정사거리~신항입구교차로(31.0km)이 있다.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제2차 종합계획은 5극 3특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의 핵심 축으로 BRT를 육성하는 중장기 청사진”이라며 “광역권 간 연계와 주요 거점과의 환승 체계를 고도화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