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오전 최저 기온이 26도에 달하는 열대야 속에 밤사이 부산 지역 아파트에서 정전이 이어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시 30분께 부산진구 가야동의 한 아파트 약 40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이 응급 복구를 지원하면서 전기 공급은 1일 오전 1시께 재개됐다.
같은 날 오후 9시 15분께 부산 남구 용호동의 아파트 2개 동(408가구)에도 정전이 나서 복구가 진행되고 있다.
두 아파트 모두 자체 전기설비 과부하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측은 무더위 쉼터를 개방해 운영했지만 밤사이 에어컨 등 냉방 기구를 켜지 못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1일 부산 낮 최대 기온은 39도 이상으로 올라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극단적 더위가 예상된다. 부산 중·서부 지역에는 폭염중대경보, 동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