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속 잇단 부산 아파트 정전… 밤새 주민 불편

부산진구·남구서 일부 가구 정전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2026-08-01 10:02:13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오전 최저 기온이 26도에 달하는 열대야 속에 밤사이 부산 지역 아파트에서 정전이 이어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시 30분께 부산진구 가야동의 한 아파트 약 40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이 응급 복구를 지원하면서 전기 공급은 1일 오전 1시께 재개됐다.

같은 날 오후 9시 15분께 부산 남구 용호동의 아파트 2개 동(408가구)에도 정전이 나서 복구가 진행되고 있다.

두 아파트 모두 자체 전기설비 과부하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측은 무더위 쉼터를 개방해 운영했지만 밤사이 에어컨 등 냉방 기구를 켜지 못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1일 부산 낮 최대 기온은 39도 이상으로 올라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극단적 더위가 예상된다. 부산 중·서부 지역에는 폭염중대경보, 동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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