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 2026-10-29 13:53:15
부산 금정구 남산동 머드레 다올협동조합(이사장 백희정)은 지난 23일 금정중학교 학생 9명과 함께 머드레 경로당을 방문해 ‘사랑의 김치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금정희망교육지구 ‘2026년 ON-마을 희망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된 ‘하나 더하기 하나는 사랑’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난 8월 범어누리길 환경정화 활동에 이어, 청소년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공경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금정중학교 학생 9명은 머드레행복센터에 모여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파김치와 겉절이를 직접 버무리고 담갔다. 이후 정성껏 만든 김치를 들고 머드레 경로당을 찾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어르신들이 드실 파김치와 겉절이를 직접 만들며 배움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느꼈다”며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희정 머드레 다올협동조합 이사장은 “서툰 손길이지만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김치를 담그고 마음을 전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참 대견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을 안에서 배우고 나누며 따뜻한 공동체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