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문근영과 정애리가 결국 만났다.
4일 제작진은 뱅이아지매(정애리)를 찾아간 한소윤(문근영)의 사진을 공개했다. 언니 김혜진(장희진)의 진짜 가족을 찾기 위해 아치아라의 불법 입양 브로거 뱅이아지매를 찾아다니던 소윤은 그토록 바라던 만남임에도 심상치 않은 표정을 짓고 있다.
소윤은 예상 밖의 인물 덕분에 뱅이아지매가 윤지숙(신은경)과 강주희(장소연)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그녀를 찾아가게 된다. 휠체어에 앉아있는 뱅이아지매에게 눈높이를 맞추고 있는 소윤은 충격적인 사실을 들은 듯 무척 놀란 모습을 하고 있다.
뱅이아지매라는 별명을 알고 있으면서도 침묵으로 일관한 마을 사람들의 방해 공작에도 결국 뱅이아지매를 만난 소윤은 그녀와 어떤 일이 있었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제작진은 "4일 밤에는 혜진의 가족을 찾기 위해 그녀의 과거를 되짚어가고 있는 소윤이 마침내 뱅이아지매와 마주하게 된다"며 "과연 소윤은 정임(뱅이아지매)에게서 원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9회는 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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