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혜리, 꿈에 그리던 피켓걸 좌절에 '눈물' "서울 파이팅"

2015-11-07 01:00:12

응답하라 1988. 사진-tvN '응답하라 1988' 캡처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1988' 혜리가 피켓걸 꿈 좌절에 눈물을 흘렸다. 

6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올림픽 피켓걸로 발탁된 성덕선(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덕선이 피켓걸에 발탁되자 아빠 성동일(성동일 분)은 "우리 딸 출세했다"라며 기뻐했고 다음날 덕선은 방송국과 인터뷰를 하게 됐다.

카메라에 긴장한 혜리는 "힘들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국민적인 행사에 동참하는 것만으로도 큰 행운이라 생각합니다"라고 교과서 읽듯 말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기자가 "마다가스카르가 올림픽 불참 소식을 알려왔는데, 어떠십니까"라는 질문을 해 왔고, 사실을 모르고 있던 혜리는 깜짝 놀라며 이내 눈물을 글썽였다.

이내 "비록 저는 올림픽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지만 이번 88올림픽이 성공하도록 누구보다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서울은 세계로 세계는 서울로 파이팅"이라며 88올림픽 참가를 위해 반년 동안 연습을 했던 덕선은 서운함에 눈물을 쏟았다. 

한편 '응답하라 1988'는 1988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을 다룬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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