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3Q 매출 2천818억…분기 최대 실적 달성

매출 전년比 85% '껑충'…3분기 부적 매출 7천290억

2015-11-10 16:24:39

[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올 3분기 2천818억의 매출과 영업이익 56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5%, 82% 늘어난 수치다.
 
전분기 기준으로도 매출 16%, 영업이익 9% 확대됐으며,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7천290억원에 달한다. 
 
넷마블 측은 모바일게임 사업 집중 및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공격적 투자로, 올해 전체 매출에서의 모바일 비중이 90% 이상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해외 매출 비중 또한 전체의 약 25%가 될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해 넷마블의 모바일게임 매출 비중은 전체의 80%, 해외는 12%였다.
 
이와 관련 넷마블 관계자는 "'레이븐',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등 넷마블의 대표 장수게임 인기가 지속되고 지난 9월 출시한 모바일 슈팅 게임 '백발백중'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전 분기에 이어 견조한 실적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출시한 '이데아', '길드오브아너'가 초반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고, 4분기에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최근까지의 실적 호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지난 10월 '세븐나이츠'가 전세계 146개국, 14개 언어로 동시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넷마블은 '레이븐', '모두의마블 디즈니' 등 인기 게임의 글로벌 출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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