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이일화 박충선 사랑에 감동 '눈물'

2015-11-11 22:55:07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황정음이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이일화와 박충선의 사랑에 감동했다.
 
11일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 마지막 회에서는 김혜진(황정음)이 아빠 김중섭(박충선)에게 그간 모은 돈이 담긴 통장을 선물했다.
 
이날 혜진은 "이걸로 아빠 인쇄소 기계 바꿔"라며 "더 빨리 주고 싶었는데 회사를 그만둬서 못 그랬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음 날 혜진은 엄마 한정혜(이일화)로부터 메시지가 적힌 포스트잇과 통장을 받았다.
 
포스트잇에는 "너 학비도 제대로 못 대줬는데 시집 갈 때 좋은 이불이라도 한 채 해줘야 한다고 아빠가 십년간 모은 거야. 이제 줄 때가 된 것 같다. 고맙고 미안해. 사랑해 우리 딸"이라는 글이 쓰여 있었다.
 
이를 본 혜진은 눈물을 흘리며 "이걸 왜 나줘"라며 "진작 인쇄소 기계나 바꾸지"라고 말했다. 성준은 "나 이 집 가족 되는거 너무 좋다"며 미소 지었다.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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