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종합요리식품기업 아워홈(대표 이승우)이 인천국제공항을 ‘K-Food’ 전파의 교두보로 삼고 있다.
아워홈은 17일 인천국제공항 면세구역인 여객터미널과 탑승동에 위치한 ‘푸드엠파이어 고메이 다이닝 앤 키친’에 ‘치맥헌터’와 ‘인천별미’ 등 신규 한식브랜드와 대표 외식브랜드 13개를 대거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워홈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최초로 선보이는 ‘K-Food’ 신규 브랜드는 탑승동 서편의 ‘치맥헌터’와 ‘니맛’, 그리고 여객터미널 동편의 ‘인천별미’ 총 세 곳이다.
먼저 치킨을 주메뉴로 한 ‘치맥헌터’는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인의 소울푸드이자 한류의 대표메뉴인 치킨과 맥주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최초로 판매한다.
인천국제공항 내 유일한 할랄 인증 레스토랑인 ‘니맛’은 불고기와 닭갈비를 메인요리로 한 한식세트 2종과 할랄 커리류를 선보이며 율법으로 인해 쉽게 한식을 접하지 못했던 무슬림은 물론이고 내국인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했다.
‘인천별미’는 공항이 위치한 인천의 지역 별미를 선보이며 세계인의 입맛을 공략한다. 인천 신포시장의 원조 레시피와 식재료를 사용해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지역 특화 음식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손수헌', '밥이답이다', 손수반상'등 아워홈의 대표 한식 브랜드도 다수 입점했다. 이에따라 '푸드엠파이어 고메이 키친 앤 다이닝’은 18개 브랜드의 27개 개별 코너를 확보하게 됐다.
아워홈 관계자는 K-Food 외식 브랜드를 공항 내에 첫 선을 보인 이유에 대해 “세계인이 찾는 인천공항이야말로 글로벌 입맛을 가늠하는 시험대로서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하고, “이 곳에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은 브랜드는 국내외 시장으로 진출시킬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아워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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