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수지 임주환 임주은, '함부로 애틋하게' 주연 4인방 확정

2015-11-17 14:02:52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김우빈, 수지, 임주환, 임주은이 KBS2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다.
 
무엇보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김우빈과 수지가 각각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 첫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임주환과 임주은이 합류를 결정하면서 기대를 더했다.
 
김우빈과 수지는 각각 슈퍼갑 톱스타 신준영 역과 슈퍼을 다큐PD 노을 역으로 등장,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 김우빈이 맡은 신준영은 최고의 한류 배우 겸 가수로 흠 잡을 곳 없는 조각 비주얼에 명석한 두뇌까지 갖춘 초절정 시크남이다. 수지는 가슴 속에 불타던 활화산 같은 정의감은 돈 앞에 고이 접어 두고 만, 강자 앞에 한없이 허약한 비굴녀로 등장한다.
 
임주환은 KJ그룹 기획총괄 본부장 최지태 역으로 나선다. 부드럽고 따뜻한, 친절하고 겸손하기까지 한 금수저 완벽남이다. 최근 tvN '오 나의 귀신님'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임주환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
 
임주은은 여당총수이자 가장 강력한 대권후보인 아버지와 대대로 장관과 국무총리를 배출해 낸 집안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윤정은 역을 맡았다. 무남독녀로 태어나 애지중지 부모님의 사랑을 받은 것과 달리, 중학교 때부터 삐딱선을 탔던 시크한 성격의 소유자로 남모를 비밀을 갖고 있는 인물.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김우빈, 수지에 이어 임주환과 임주은까지 이경희 작가의 신작 '함부로 애틋하게'에 합세하면서 작품이 더욱 힘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주역 4인방 이외의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조만간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오는 2016년 방송 예정.
 
사진=비에스투데이 DB,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킹콩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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