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23만 동원 '터졌다'...'검은 사제들', 400만 돌파

2015-11-20 08:48:42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영화 '내부자들'이 폭발했다. 정식 개봉 첫 날 23만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를 장악했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부자들'은 19일 하루 동안 907개(4천419회) 스크린에서 23만 1천238명(누적 34만 5천26명)의 관객을 객석에 앉혔다. 28.4%의 좌석 점유율로, 경쟁작들과 비교를 불허했다. 2위와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검은 사제들'은 756개(3천946회) 스크린에서 8만 3천719명(누적 396만 1천76명)으로 2위에 올랐다. 800회 정도 상영 횟수가 줄면서 관객 수도 30.0%(2만 7천980명) 감소했다. 하지만 20일 누적 400만 돌파가 확실하다. 2위를 유지하며 흥행을 이어가는 게 목표다.
 
'헝거게임:더 파이널'은 600개(2천416회) 스크린에서 6만164명(누적 10만 7천747명)을 동원해 순위를 끌어올리며 3위에 안착했다. 16.5%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 12.4%의 '검은 사제들'을 앞섰다.
 
'007 스펙터'는 606개(2천101회) 상영관에서 3만 9천291명(누적 145만 1천470명)으로 4위에 머물렀다. 1천회 이상 횟수가 줄면서 관객 수도 40.0%(2만 8천576명) 감소했다.
 
재개봉 영화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터널 선샤인'은 92개(237회) 스크린에서 5천900명(누적 16만 9천900명)을 기록했다. 순위는 5위에서 6위로 떨어졌지만, 2005년 개봉 당시 기록한 16만 8천691명을 넘어섰다.
 
사진=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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