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성웅, 드라마선택 이유? "이번엔 악역 아니다"

2015-12-03 15:46:05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악역이 아니라 선택했다"
 
배우 박성웅이 3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이날 박성웅은 드라마 선택의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번에는 악역이 아니라서 선택했다"는 농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가볍게 띄웠다.
 
그는 "부산 국제영화제 갔다오면서 대본을 기차 안에서 봤다. 본 후 사무실에 바로 전화해 하겠다고 했다"며 한 번에 결정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박성웅은 이번 역할은 이전과 다른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일방적인 측면이 많았으나 이번에는 여러 방면의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라 도전하고 싶었다"고 속내도 털어놨다.
 
이번 드라마에서 박성웅은 가난에 찌든 삶을 벗어나려하는 조폭 변호사 박동호를 연기한다. 조직의 비호 아래 온갖 부정한 방법을 통해 자신을 승률 100%의 유능한 변호사로 만들어간다.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 서진우(유승호)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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