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장희진 살인범은 대광목재 남씨 부인이었다

2015-12-03 22:19:28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장희진 살인사건의 진범이 붙잡혔다.
 
3일 방송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마지막회에서 대광목재 남씨의 아내가 김혜진(장희진) 살인 사건의 진범임이 밝혀졌다.
 
이날 대광목재를 찾은 한소윤(문근영)은 남씨의 아내를 만나 윤지숙(신은경)이 혜진을 죽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때 한우재(육성재)와 한경사(김민재)가 찾아와 남씨의 아내에게 자초지종을 캐물었다.
 
사건의 전말은 이랬다. 남씨 아내는 가평에 있는 친정 가는길에 남편 물건 가지러 대광목재를 들렀다. 딸이 갑자기 토해서 읍내 병원으로 갔다 오는데 못보던 차가 있었다.
 
대광목재 안으로 들어가보니 지숙이 혜진의 목을 조르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지숙이 손을 떼고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듯 눈에 초점을 잃었다.
 
이에 혜진은 "그 괴물은 자기 가족이랑 희희낙락 살고 있다. 난 그 꼴을 못보겠다"고 분노했다. 이때 남씨 아내가 둔기로 혜진의 뒤통수를 가격했다.
 
혜진은 쓰러졌고 앞에 떨어진 자개함에 손톱을 긁다가 부러뜨리고 말았다.
 
남씨 아내는 지숙을 바라보며 "당신도 덮는게 좋잖아. 그래서 죽이려고 한 거 아니야? 그 여자가 우리 가족을 망치려했다고"라며 자기합리화 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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