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드디어 조선 건국 움직임 시작됐다 '쾌속전개'

2015-12-08 09:01:54

육룡이 나르샤 요동정벌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조선 건국의 움직임이 시작됐다.
 
7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조선 건국의 결정적 계기가 된 요동정벌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그려졌다.
 
이날 이성계(천호진)의 새로운 대립 세력으로 최영(전국환)이 떠올랐다. 최영과 이성계는 과거 고려를 위해 함께 전장을 누비던 장수였지만, 정치적 이해관계 속에 대립했다.
 
정도전(김명민)은 최영을 두고 만나본 적이 없는 권력자라고 칭했다. 자신의 이익보다도, 백성의 안위보다도 국가를 먼저 생각하는 권력자라는 것.
 
이런 최영이 이성계에게 내민 것이 요동정벌이다. 최영은 명나라가 영토를 요구하는 가운데 우왕(이현배), 이성계와 함께 사냥을 떠났다.
 
모두가 의아해했지만 이는 모두 최영의 계획된 행동이었다. 이 자리에서 최영과 우왕은 이성계에게 ‘요동 정벌’에 나설 것을 명령했다.
 
이 가운데 이방원(유아인) 분이(신세경) 무휼(윤균상)은 최영의 계획을 추적했고, 결국 최영이 적룡(한상진)을 통해 무기를 만들 물소 뿔을 사들였다는 것을 알아냈다.
 
결국 적룡은 이방원에게 최영이 원나라인과 비국사에서 필담을 나눴고, 그 흔적 속에서 ‘압록강’이라는 단어를 발견했다고 털어놨다. 
 
정도전은 이방지(변요한) 연희(정유미)와 함께 화사단을 추적했고 그 곳에서 최영이 상인을 가장한 원나라 관료와 만났음을 알아냈다. 또 초영(윤손하)으로부터 '초이레'라는 단서를 얻어냈다.
 
'압록강'과 '초이레' 두 가지 단서를 본  정도전과 이방원은 최영과 우왕의 목적이 요동 정벌임을 알아챘다.
 
이날 새 인물들의 등장 역시 보는 재미를 더했다. 폭군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준 우왕은 물론, 훗날 이방원과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게 될 강씨 부인 역시 서슬 퍼런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육룡으 나르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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