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손준호 김소현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손준호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아내 김소현에 대해 언급했다.
9일 방송된 '라디오스타' 457회에서는 '내 아내 나이를 묻지 마세요' 특집이 꾸며져 권오중, 손준호, 조연우, 김정민 등이 출연했다.
이날 손준호는 아내 김소현과 함께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출연했다.
그는 "뮤지컬 미디어 콜 때 바다 씨와 진하게 키스하는 장면이 기사로 많이 났다"며 "굉장히 억울하다. 아내도 저랑 같은 배역의 배우와 키스를 하는데 저만 신난 것처럼 나왔다"고 억울해 했다.
이어 "더 억울한 게 뭐냐면, 무대에서 아내가 제 배역의 다른 배우와 리허설 하는 걸 봤다"며 "남자 배우랑 키스신을 했는데 그 분의 입술을 펭귄으로 만들어 놨더라"고 덧붙였다.
특히 손준호는 "그 분의 입술을 아내가 닦아주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좀 이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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