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라미란, '치타여사'의 반전 과거 '웃음+감동'

2015-12-12 11:29:38

응답하라 1988 라미란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라미란의 반전 과거가 밝혀졌다.
 
11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에서는 라미란(라미란)의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지며 웃음과 감동을 함께 안방극장에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미란은 결혼 전에는 무슨일을 했냐는 작은 아들 정환(류준열)의 질문에 처녀시절 금융권에 종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성균(김성균)은 큰 아들 정봉(안재홍)과 목욕탕을 다녀오며 엄마가 금융권 어디에서 일했냐는 질문에 15살 때부터 일수꾼으로 일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성균은 그래도 미란이가 최고로 똑똑한 대단한 여자라고 아낌 없는 사랑을 표현해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또 부부의 일본여행 준비를 위해 여행사로 심부름 간 정환은 미란에게 전화해 여권의 영문 이름을 불러달라 했다. 하지만 미란은 갖은 핑계로 전화를 피했지만 결국 "엄마는 영어를 몰라"라며 무거운 입을 열었다.
 
이후 부부는 공항으로 가는 택시에서 여권 이름 아래에 알파벳을 한글로 써 놓은 정환의 글씨를 보고 "다 키웠다. 내 새끼. 이제 다 컸다"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처럼, 서로의 단점을 보듬어주고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는 가족간의 사랑을 전한 라미란 모자(母子)의 활약은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을 더했다. 라미란의 활약으로 감동을 더한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쳐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